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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에는 방아 찧 는 토끼와 창어가 살고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7-10-2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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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초의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 1호'가
2007년 10월 24일 오후 6시 5분(현지시간) 발사에 성공하며
마침내 중화민족의 ‘천년의 꿈’을 실현했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창어'입니다.

중국은 달 탐사에 14억 위안의 예산을 세웠는데, ‘창어 1호’
위성은 달 표면에 착륙하여 3차원 영상 탐사를 진행하고

달표면의 화학원소물질 및 달 토양의 두께, 지구-달 간
우주환경 탐색 등 4가지의 임무를 완성해야 한답니다.

창어는 중국의 달의 여신에서 차용한 것으로 달나라로 가
죽지 않는 불멸의 생명을 얻었지만 영원히 돌아오지 못한
비운의 여신이랍니다.

창어 1호는 달의 여신 창어와 똑같은 운명을 타고났는데,
달 탐사선은 역시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는 것으로  

2007년 10월 24일부터 1년간 달 궤도를 선회하며 달
표면의 영상 등을 지구로 전송하고 연료가 떨어지면
추락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렇다면 먼저 비운의 여신 '창어'에 대해 알아 볼까요?

달나라로 간 창어의 전설은 중국 민간에서 여러 가지
판본이 전해지고 있지만, 그러나 공통된 특징은 창어를
중국의 비운의 여신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옛날 옛날 하늘에 태양이 10개나 동시에 나타났는데
백성들은 고통으로 신음하며 말라 죽어갔답니다.

활의 명수인 영웅 '후이(後예)'는 백성을 무척 사랑해
그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쿤룬산(昆侖山) 정상으로
올라가 활을 쏴 태양을 9개나 명중시켜 없애 버렸답니다.

백성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은 후이는 너무나
예쁘고 착한 아내를 맞았는데 바로 창어였답니다.

호사다마라고 했던가요...후이는 어느 날 삼신할머니로부터
먹으면 죽지 않는다는 약을 1봉지 얻었는데,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된다는 약이었답니다.

그는 아내를 버리고 혼자 불사약을 먹을 수 없어 창어에게
집안 깊숙한 곳에 약을 숨겨두도록 했답니다.

후이의 집에는 방방곡곡에서 궁술을 배우러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는 불사약을 구한 지 사흘 뒤 사람들을 데리고
사냥을 나간답니다.

그러나 마음씨 나쁜 1명이 꾀병을 부리며 집에 남았는데
속셈은 남아서 불사약을 빼앗기 위해서 였답니다.

이 남자는 다른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나자 창어에게 칼을
들이밀고 불사약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한답니다.

창어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알았는데...

그녀는 불사약을 꺼내고는 얼떨결에 자신의 입안으로
단숨에 삼켜 버렸답니다. 바람이 불면서 몸이 붕붕 떠,
그녀는 남편과 헤어져 하늘로 올라갔답니다.

그리고 달나라에 도착해 신선이 됐는데...

후이는 밤만 되면 달을 쳐다보며 아내의 이름을 불렀다고
전해지며 후이는 아내를 사모하는 마음에 창어가 평소 좋아
했던 송편과 햇과일을 차려 놓았는데,

백성들도 창어가 달나라로 가 신선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향을 피우고 술을 올리며 창어의 행복과 평안을 기도했으며

중추절을 맞아 백성들이 달을 기리는 민간 풍속은 바로
여기서 비롯됐다고 한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1969년 우주왕복선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인들도 창어의 전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지상관제탑 지휘부는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기
직전 우주인들에게 창어나 토끼가 있는지 잘 살펴 보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인간이 달에 간 기록은 미국이 6회(총 12명)이고
2015~2020년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낼 계획을 하고 있으며
유럽도 2020~2035년 인간을 달에 보낼 계획을 하고 있답니다.

중국은 현재 기술력이 미흡하기 때문에 달에 유인우주선을
보내는 것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없지만

이번 ‘창어1호’의 달 탐사는 향후 중국인의 달 착륙을 위한
기술력의 누적과 준비가 될 것이며 달 탐사 작업을 마친 후에는
중국 역시 유인우주선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게 될 것입니다.

제2의 창어를 기다려 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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