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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장은 죽음마져 명품이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7-11-2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95
평점 0점
 장수는 전쟁터에서 죽는 것이 숙원이라고 하는데...

북유럽의 경우 전쟁에서 싸우다 죽으면 발할라에
가게 된다고 믿었으며,

신라의 화랑 또한 젊은 나이에 죽으면 그 모습 그대로
저승에서 환생하게 된다고 믿었다고 한답니다.

고구려 또한 그러한 신앙이 존재하였을 것으로 보이며,
오늘의 주인공 온달장군도 역시 명장다운 죽음을
맞이 한답니다.

온달장군은 '삼국사기'에 나오며, 바보 온달이야기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온달장군은 후주와의 전쟁에서 고구려를 승리로 이끄는
주역으로, 이 후주는 뒤에 양견이 왕위에 올라 수나라로
바뀌게 된답니다.

아무튼 '삼국사기'에 의하면 단양군 영춘면 남한강 상류의
영춘성산 능선에 자리한 산성인 온달산성은

고구려ㆍ신라ㆍ백제 등 세 나라가 서로 먼저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였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는데

고구려의 장수왕은 당시 백제 개로왕의 목을 베고 한강
유역을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그 때문에 백제는 한성 시대를 아쉽게 마감하고 금강이
흐르는 공주로 도읍을 옮겨야만 했답니다.

한편, 고구려의 남침에 불안을 느낀 신라와 백제는 ‘나제
동맹’을 맺어 고구려에 맞섰는데

고구려가 북방 민족들의 침입을 막느라 딴데 힘을 쏟고
있을 때, 두 나라는 한강 유역을 조금씩 다시 찾아가고
있었답니다.

이 때 불현듯 나타난 장군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온달 장군이었답니다.

“전하! 신라와 백제가 연합해 한강 유역의 땅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양의 남한강 유역은 우리
고구려에게 중요한 지역이므로

제게 군사를 주신다면 북진을 계속하는 신라 군을 무찌르
겠사옵니다!” 영양왕은 온달 장군에게 고구려의 영토를
회복하라는 어명을 내렸답니다.

“대왕마마! 한강 유역을 되찾지 못하면 결코 돌아오지
않겠사옵니다.” 온달 장군은 사랑하는 아내 평강 공주의
작별 인사를 받으며 남쪽으로 내려와 남한강 상류인 단양
영춘성산에 성을 쌓았답니다.

단양은 당시 고구려와 신라의 최전선이었는데 신라에서
볼 때는 한강 하류까지 쉽게 쳐들어갈 수가 있는 곳이었고,

고구려로서도 한강 이북쪽으로 진출하려는 신라의 북진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위치였답니다.

이윽고 두 나라는 이 곳에서 큰 전투를 치렀는데 이 과정에서
온달 장군은 신라군이 쏜 화살을 가슴에 맞고 쓰러졌으며 결국
숨을 거두었고 고구려 군은 크게 패했답니다.

이 온달 장군의 죽음으로 고구려는 더 이상 남진 정책을
펼치지 못하고 한강유역을 신라에게 내주게 되었답니다.

한편, 온달 장군과 관련한 슬픈 전설이 이 지방에서 전해
지고 있는데, 전사한 온달 장군의 관을 고구려 인들이
평양으로 옮기려는데 땅에서 떨어지지 않았답니다.

이에 급히 평양에서 아내인 평강공주가 내려와서는
“장군! 이제 모든 게 끝났으니 이제 그만 모든 걸 잊고
편히 가세요.” 평강 공주의 말이 끝나자마자 온달 장군의
관이 그제서야 움직였다고 한답니다. 

또, 서울의 아차산성에서 온달이 전사하였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이는 사실과는 무관한데...

사실 온달산성은 정확히 말해 을아단성으로서 이곳에는
예로부터 온달과 관련된 전설들이 무수히 전해지며

서울 아차산성에서도 온달전설이 전해진다고 하며, 온달샘
이라는 게 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 옹달샘에서 나온 말이지
온달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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