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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날 두 개의 태양이 뜰 수도 있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7-12-1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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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1월 14일 오후 3시 경 중국 하얼빈 시민들은
평상시 보던 하늘에서 놀랍게도 두 개의 태양을 발견했는데..
 
정상적인 태양의 남쪽에 또 하나의 약간 어두운 ‘태양’이
구름 속에서 사방으로 빛을 발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나 40분 후인 3시 40분 경 남쪽의 ‘태양’은 점차 어둡게
변해 아름다운 노을로 변하면서 서서히 사라졌답니다.

전문가들은 이 태양은 특수한 햇무리 현상인 ‘환일(幻日
parhelion)’이라고 전했답니다.

환일은 구름 속 미세한 얼음 조각에 태양 빛이 굴절하여
생기는 광학 현상으로

주로 남극과 북극에서 발견되며 하얼빈에서는 아주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한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환일'입니다.

환일은 일종의 대기 현상으로 하늘에 출현하는 반 투명한
얕은 구름 층 안에 떠다니는 육각기둥 모양의 얼음 결정체들이
공중에서 우연히 규칙적으로 배열된 것으로

태양이 이들 육각형 얼음 기둥 위를 비추면 매우 규칙적으로
사방으로 빛이 반사된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많은 얼음 결정체들이 아침이나 저녁
태양 부근에 위치할 때에

태양 광선의 반사와 굴절 현상으로 인해 ‘태양’이 만들어
지는 것으로 사실은 태양의 허상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육각 얼음 결정 기둥은 평소에는 매우 불규칙하게 공중을
떠다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대기 광학 현상은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답니다.

이처럼 환일은 5~6년에 한번 목격될 정도로 아주 진귀한
자연 현상임에 틀림이 없는데....

특히 환일은 주로 해질녘이나 해뜰 때 많이 나타나며
태양의 각도가 낮아야 보인다고 하며, 대기안에 있는
얼음결정체가 반사되어 환상적인 빛을 연출합니다.

빛의 덩어리가 보일 때에는 이처럼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둥근 고리가 보일 때에는 원 모양의 무지개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이것을 ‘선독’(Sundog)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그렇다면 '환일'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붙게 되었을까요?

환일이라는 명칭은 모양새가 둥근 원형을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둥근 무지개라는 뜻으로 환일이라고 하며

또 해가 여러 개인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무리해라고도
부르며 환일은 둥근 모양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평선 부근에 나타나는 작은 무지개를 통합해서
이르는 말이랍니다.

영어로는 Sun Dog 또는 Sundog이라고 부르며, 과학
용어로는 Parhelion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어느 날 당신 앞에 태양 옆에 약간 작은 또 하나의 태양이
나타나 밝은 빛을 내고 있다면....

자신 있게 환일((Sundog)이라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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