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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상이 없는 물고기가 있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8-02-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72
평점 0점

 짱뚱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에서 나는 농어목 망둑어과에
속하는 바닷고기로,

망둥어와 비슷하지만 다른 물고기인데, 거무튀튀하고
푸르딩딩한 몸매에 눈은 툭 불거져 나왔고 눈꺼풀은
아래서 위로 감기는 별종이랍니다.

겨울엔 개펄 깊숙이 들어가 겨울잠을 자는데...

호흡은 아가미와 폐를 함께 사용하며 짱뚱어란 이름도
겨울잠을 자는 ‘잠둥이’에서 유래했다고 한답니다.

개펄에서의 활동기는 4~11월로 지느러미와 꼬리를
이용해 개펄 위를 기어 다니고 펄쩍 펄쩍 뛰어오르기도
하는데, 뛰어오르는 이유는 짝짓기 철에 수컷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서라고 한답니다.

간석지 표면에서 서식하며 갯벌 위 해조를 먹으며,
우리나라 서해, 일본의 아리아게 주변, 중국, 타이완
등에서 발견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왜 짱뚱어는 조상이 없는 물고기인가요?

짱뚱어는 배가 고플 땐 어미와 새끼마저 잡아먹는 패륜아로
무조어(無祖魚)라는 악명도 갖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꼬리로 어기적거리며 기어 다니는 모습이 도마뱀 같기도
하지만 항시 집 가까운 데서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잡기가 힘들 답니다. 

그렇지만 조상도 없다는 패륜어(?) 짱뚱어는 6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답니다.

먼저 오염이 안된 곳에서만 살기 때문에 오염도를
측정하는 물고기이고 일광욕을 하면서 살기 때문에
절대로 양식이 불가능하며

또, 짱뚱어는 아가미뿐만 아니라 폐로도 호흡을 해 물이
빠지면 갯벌을 펄펄 누비고 다니며 영양을 섭취할 수 있으며

또 비린내가 없고 목을 잘라도 피가 나오지 않으며
5개월 반 동안 동면을 하며, 엑기스를 내는 물고기로

인삼과 당귀를 넣고 재래식 항아리에다 100마리 정도를
졸이면 됫병 하나 정도의 엑기스가 나오는데 세 번만
먹으면 1년 내내 몸살을 하지 않는다고 전해진답니다.

6~7월 산란기가 되면 수컷은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높이 점프하는데...

이때가 바로 짱뚱어를 잡기에 가장 좋은 때랍니다.

그러나 짱뚱어는 워낙 행동이 민첩한 데다 집 근처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웬만큼 날렵하지 않고서는
쉽게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낚시로 잡는답니다.

허리까지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 바늘 네 개를 붙인
갈고리 낚시로 마치 사냥하듯 잡는답니다.

낚시 고수들은 긴 낚싯줄로 짱뚱어들이 기어 다니는 곳에
낚싯바늘을 정확히 던져 조금씩 끌어당기며 유인해 물면
채올려 잡는데 노련한 꾼들은 하루에 200여 마리도 낚아
올린다고 한답니다.

이렇게 잡은 짱뚱어는 굽거나 전골, 탕으로 끓여 먹는데..

전라도 순천만 벌교에 가면 최고로 맛난 짱뚱어 전골과
짱뚱어 탕을 먹을 수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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