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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편도체가 망가 지면 두려움에 무감각해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8-10-2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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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마다 두려워하는 것이 하나쯤 있는데, 어떤 사람은 뱀,
쥐, 혹은 거미 등 특정 사물에 공포감을 느끼며

어떤 사람은 높은 곳, 좁은 곳 등 특정 장소에서 극심한
공황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문제는 인간의 의지로는 이 같은 공포감을 이겨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하지만 앞으로는 알약 한 알만으로 모든 두려움에서 완벽히
해방될 수 있을 전망으로,

공포감의 근원이 되는 과거의 기억을 차단함으로서 공포유발을
막아주는 약이 2010년경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랍니다.

과연 인간이 느끼는 이러한 공포감의 근원은 무엇일까?

공포 치료의 대가(大家)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뉴욕 대학의 신경과학자 조셉 르듀 박사는 '과거의 기억'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답니다.

뱀이나 거미와 같은 특정 사물은 물론 고소공포, 폐쇄공포,
대인공포 등 특정 장소에 대한 공포 역시 과거에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무서운 기억이 근저에 깔려있다는 것으로,

개에 물려 본 아이가 커서도 개를 무서워하는 것과 같은 이치랍니다.

이와 관련, 르듀 박사는 20여 년간의 심도 깊은 뇌 연구 끝에
이 같은 공포 기억의 치료에 전기가 될 획기적 사실 하나를
발견해 냈는데...

눈 뒤의 전뇌부에 위치한 편도체(아미그달라 amygdala)가
바로 인간의 감정과 기억을 뒤섞어 공포라는 이름의 괴물을
창조해 내는 장본인임을 밝혀낸 것이랍니다.

이처럼 복숭아 형태의 편도체는 대뇌 피질의 한 부분으로
두려움을 발생 시키는 곳으로

대뇌 피질 측두엽의 안쪽에 위치하여, 사회적 상호작용과
감정적 반응을 관장하는 뇌의 한 부분으로

정서와 관련된 내용을 단기적으로 기억하여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폐증 환자에서 편도체가 심하게
위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공포는 진화에 핵심적인 생존의 필수 요소라는 점에서
가장 '근원적 감정'으로 불리는데,

뇌의 한중간에 위치하는 아몬드 모양의 중추 편도체는
공포를 관할하는 중심 기관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모든 공황 장애가 편도체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마치 우리 몸에 위험을 경고하는 도난경보기처럼
전신에 연결돼 우리의 심신을 위험에 직면한 상태와
같게 만든다는 것이랍니다.

이 때문에 편도체가 망가지면 두려움에 무감각해지는데..
편도체를 제거한 쥐는 고양이 앞에서도 아주 태연하답니다.

심지어 잠자는 고양이 등에 올라타 귀를 물어뜯는 모습까지
관찰한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랍니다.

그래서 편도체 부분의 뇌 부위가 외상등에 의해 손상된
사람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2010년이면 알약 하나로 공포를 제거할 수 있는
시대가 과연 도래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여러 가지 연구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은 우리 뇌의 가장 강력한 감정인 공포를

알약 하나로 몰아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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