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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국에도 합격 을 기원하는 음식이 있을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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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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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엿으로
엿은 전통적으로 합격을 빌며 먹는 식품인데,

조선시대 때도 과거를 보러 가는 유생의 괴나리 봇짐 속에
엿을 넣었고 시험 당일 엿을 먹으며 과장(科場)으로 향했답니다.

엿이 옛날부터 합격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쓰였던 대표적인
이유는 일반적으로는 끈적끈적하기 때문에

엿처럼 시험에 잘 붙으라는 뜻에서 생긴 풍습일 것입니다.
물론 보다 과학적으로는 엿을 먹으면 혈당이 높아져 시험을 볼 때
두뇌회전이 빨라지라고 먹었을 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엿의 이름에서 그 유래를 찾는 사람들도 있는데....

옛날부터 사람들은 엿에 소망을 담아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했는데
그 이유는 엿이라는 글자 속에 그런 뜻이 들어있기 때문이었답니다.

한자로 엿은 ‘이(飴)’라고 쓰는데 파자를 하면 먹을 ‘식(食)’ 변에
‘태(台)’자를 쓴답니다.

이 ‘台’자는 별 ‘태’로 읽기도 하지만 기쁠 ‘이’로 발음하기도 하는데...

한나라 때 나온 한자 사전인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台’를
기쁘다는 뜻의 열(悅)과 이(怡)로 해석했답니다.

상형문자인 한자에서 좋아서 입(口)이 방실거리는 모습을 표현하는
글자로 보통으로 즐거운 것이 아니라 너무 기뻐서 희열(喜悅)을
느낄 정도로 좋다는 뜻이랍니다.

달콤한 것이 귀했던 옛날, 곡식에서 꿀만큼 달콤한 엿을 만들어
냈으니 먹어서(食) 희열을 느낄 정도로 기쁜(台) 음식이 바로
엿(飴)이었던 것이랍니다.

이 때문에 수험생에게 엿을 먹이는 것은 엿처럼 찰싹 붙어 기쁨을
맛보라는 합격에 대한 소망이 간절하게 담겨 있는 식품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와 인접해 있는 일본에도 우리 나라와
유사한 합격기원 음식이 있을까요?

시험을 앞두고 우리나라에서는 엿과 인절미 등을 먹지만
일본에서는 엿이나 돈가스를 먹는데...

엿이 사용되는 것은 우리네 시험장 분위기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렇다면 돈가스를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물론 돈가스를 먹으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인데, 돈가스는 원래 서양요리를 일본화한 음식으로
원조는 커틀릿(cutlet)이랍니다.

영어 커틀릿을 일본식으로 ‘가스’로 발음하고 그 앞에 돼지
고기를 뜻하는 돈(豚)을 합쳐 ‘돈가스’가 됐는데...

일본에서 시험을 앞두고 돈가스를 먹는 이유는 바로 이름에
기원의 뜻이 담겨 있기 때문인데...

승리한다는 뜻인 승(勝)을 ‘가쓰’로 발음하는데 돈가스의
‘가스’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아마도 시험지와 싸워
이기라는 뜻에서 수험생들이 먹는 것 같답니다. 

일본에서 활약 중이던 요미우리 이승엽이 2008년 11월11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뒀고, 특히 세이부와의 재팬시리즈서
부진을 보여 실망 감을 안겼던 이승엽은
 
"야구인생에서 최악의 시즌이었다. 생각하기도 싫은 한해다"라며
귀국 소감을 밝혔답니다.

이승엽 선수! 돈가스 먹고 싸워 이겨 내년시즌 꼭 부활하시기를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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