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베스트아이템

브랜드

인터넷뱅킹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지식 & 정보

지식 & 정보

지식에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와 이야기들을 나누는 곳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혁명으로 전파된 프랑스 요리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8-12-1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12
평점 0점
 오늘날 프랑스 요리하면 서양 요리의 대명사....

요리의 최고봉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전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답니다.

넓은 국토에서 나오는 풍부한 음식재료, 지중해와 대서양의
해산물에 와인, 그리고 각종 과일과 야채, 육류까지....

재료 본래의 풍취를 그대로 살려 낸 조리 법에 의해 프랑스
요리는 세계 어디에 내 놔도 빠지지 않는, 그야말로 요리의
최고봉으로 취급 받고 있답니다.

그런데 16세기 초반 프랑스 요리 수준은 오늘날의 명성과는
거리가 아주 먼 평범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사슴고기나 오리 백조 고기를 통째로 구운 요리에 국물이
요리의 전부로, 그나마 궁중요리라는 타이틀 덕분에
향신료가 첨가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답니다.

16세기까지의 프랑스 요리, 아니 유럽 각국의 요리 수준은
이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답니다.

음식의 맛과 질 보다는 양으로 승부를 봤던 것이 이 시대
요리계의 상식이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일찍이 르네상스를 경험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여파로 자유로운 사상과 예술이 꽃을 피웠고,
이런 자유사상이 요리계에도 침투하게 된답니다.

그 중 이탈리아 반도의 실력자로 떠오른 메디치가(家)의
요리는 이탈리아 요리계의 아이콘이 되어주는데,

르네상스의 수호자였던 메디치가의 힘과 자금, 그리고 무역을
통한 다양한 문물의 경험은 이탈리아 요리를 당대 최고의
요리로 만들어 났답니다.

그리고 이 요리는 이탈리아를 넘어 프랑스로 넘어가게 되는데..

바로 1533년 로렌초 2세의 딸 카트린 드 메디시스(Catherine
de Medicis)가 프랑스의 앙리 2세에게 시집을 가게 된 것입니다.

단순히 왕가의 결혼이라 할 수도 있는 이 결혼은 오늘날 세계를
제패하는 프랑스 요리의 원년이라 할 수 있는 해로 기록되고,

그 덕분에 이탈리아인들은 물론 프랑스, 그리고 인접
유럽에서도 ‘사람다운 음식’을 맛 볼 수 있게 된답니다.

하지만 그 때까진 왕이나 귀족들만의 축제였는데....
프랑스 요리를 대중화시킨 것은 바로 혁명이었답니다.

왕족과 귀족들이 처형되거나 망명하면서 실업자가 된
요리사들이 나라 안팎에 레스토랑(대중 식당)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바로 요리사들의 호구지책으로 프랑스 요리는 대중에게
전파될 수 있게 된 것이랍니다.

커다란 경기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랑의 끝에는
또, 어떤 사회 변화가 일게 될지 다소 두렵기도 하고 걱정된
눈으로 지켜 볼 뿐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최근본상품

이전 제품

다음 제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