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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 각국의 특이한 모욕적 행동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8-12-1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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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생방송 기자회견 도중 구두를
벗어 투척한 이라크 TV방송 기자가 아랍권의 영웅으로
급부상하고 있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사람이 문제의 구두를 천만 달러에
사겠다고 제안했다고 외신들이 앞 다투어 보도하고 있으며,

아랍어 이라크 방언으로 '신발의 아들(son of a shoe)'이라는
뜻의 '이븐 알 쿤다라(ibn al-kundara)'는 최악의 욕설 중 하나지만...

이 욕설이 하룻밤 새 아랍권에서 반미(反美)·반(反)부시를
상징하는 문구가 둔갑하게 된답니다.

이처럼 부시 대통령에게 구두를 던진 문타데르 알 자이디 기자는
‘신발의 아들’이라는 별명 속에 아랍세계의 영웅으로 등극했고,

이라크에서 상대를 가장 심하게 모욕하는 수단이었던 신발은
이제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의 상징물이 됐답니다.

이라크에서 반미 시위의 상징물이 된 신발은 반항의 수단이기도 했는데...

19세기 초 유럽의 산업혁명 초기에 일어났던 기계 파괴운동이
바로 그렇답니다. 방직기계가 도입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
프랑스와 벨기에의 근로자들이 범인으로,

그들은 자신들의 나막신(sabot)을 던져 넣어 기계를 고장 냈는데,
태업을 뜻하는 사보타주(sabotage)란 단어는 여기서 유래했답니다.

그렇다면 세계 각국의 특이한 모욕적 행동들을 살펴 볼까요?

먼저 이라크의 경우 땅과 더러운 것을 밟는 신발을 던지는 것이
'네가 신발 만도 못하다'는 뜻에서 가장 모욕적인 행동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답니다.

이 때문에 누군가에게 신발을 던지거나 신발 밑바닥을 보이는
것은 최고의 모욕이자 경멸의 표현이랍니다.

이렇게 아랍인들이 신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무슬림
신앙에서 신발이 매우 불결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랍니다.

그들은 기도하기에 앞서 무슬림이 반드시 신발을 벗는 것이나
모스크(사원) 안에서 신발을 신는 것이 엄격히 금지된 것도
물론 같은 맥락에서 행해지는 행위랍니다.

그들은 또, 신발은 반드시 모스크 문 앞에 남겨두거나 옮겨져야
하는데, 옮길 때에도 반드시 왼손으로,두 짝을 모두 정성스레
포갠 채 옮겨야 한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누군가에게 와플을 던지는 것이 가장 모욕적인
행동인데, 이는 상대방이 가끔은 그릇에서 바닥에 떨어져
바닥을 더럽게 만드는 와플 만도 못하다는 것을 뜻한답니다.

또, 아프리카 차드에서는 바지로 상대방을 때리는 것이 가장
강력하게 모욕하는 행위인데...

이 행동의 한가지 문제는 바지를 던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바지를 벗어야 한다는 점이랍니다.

그리고 남미 페루에서는 누군가에게 입을 움직이지 않고
복화술로 소리를 내는 것이 가장 심한 모욕인데...

이 때문에 페루 수도 리마의 거리에서는 어디서 소리가
나면 사람들이 "누구야?"하고 말하는 모습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민행복지수를 갖고 있는 부탄의
경우는 어떨까요?

부탄에서는 밝은 색의 화장지(티슈페이퍼)를 던지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모욕을 주게 되는데...

화장지를 던지는 것은 아무에게도 해를 가하지 않고, 던진
사람은 이를 바로 주운 뒤 상대방에게 사과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상대방에게 모욕을 주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신발이나 그 어떤 물건보다 정치인들에게
심심치 않게 날아오는 계란이 가장 큰 모욕을 주는 것은 아닐까요?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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