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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는 하품 밖에 버릴게 없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8-12-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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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2009년 1월 26일 설날부터가 본격적인 
기축년(己丑年) 소띠해로 치지만...

그러나 2008년 한 해의 고단함을 하루라도 빨리 잊고픈
우리네 심정은 양력 2009년 첫날부터 소를 맞이하고 싶답니다.

소는 12지의 두 번째 자리에 해당하는데 소띠 해는 12년마다
돌아오는 축년이며 음력 12월은 축월, 날은 축일, 시간은
오전 1~3시 축시랍니다.

축년과 축일은 60갑자 중 을축, 정축, 기축, 신축, 계축 등의
순서로 표기되는데 방위는 천문도나 해시계에서 볼 수 있듯
북북동을 가리킨답니다.

이러한 12지 속 소에 담긴 옛 사람들의 시간과 공간 관념은
부적, 당사주책(唐四柱冊) 등에서 확인 가능하답니다.

밭일, 논일 등에서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척척 해내는
소는 이 때문에 단순한 가축의 의미를 넘어 농사를 짓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동물로 여겨졌답니다.

특히 소는 운송 수단으로도 이용됐으며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목돈을 장만하는 비상금고 노릇까지 했답니다.

또한 고대사회에서는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소를 신성한 제물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전통신앙을 고수하는 마을에서는 아직도 소가 제물로 쓰이는
예가 흔한데, 정월 대보름 즈음에는 그 해 풍년을 기원하는
소 놀음 굿이 펼쳐진답니다.

소의 부속물인 뿔, 가죽, 기름, 고기 등은 실생활에서 폭 넓게 이용됐는데..

고기는 음식으로 먹고, 뿔은 쪼개 화각공예품을 만들었으며,
가죽으로 북·장구·소고 등의 악기를 만들었답니다.

‘소는 하품 밖에 버릴게 없다’는 말에 소의 유용한 쓰임이 함축돼 있답니다.

그래서 소가 지닌 타고난 생태적 성질, 여기에서 유래한 사회문화적
특성은 종종 종교, 사상으로 발전했답니다.

우직하고 온순하고 성실하며 끈질기고 힘이 세지만 사납지 않은 것이
흔히 알려진 소의 기질이랍니다.

호랑이의 위협에서 주인을 구한 소의 이야기는 유교적인 윤리인
충(忠)으로 상징화 됐으며 불교에서는 소가 곧 사람의 참된
본성이라고 전한답니다.

풍수지리는 소가 누운 모양(臥牛形)이나 뱃속 모양(牛腹形)과
같은 땅을 명당이라고 한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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