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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머타임제 누가 만든 것일까?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02-2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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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녹색성장을 위한 저탄소 생활구축 방안의 하나로
20여 년 만에 다시 서머타임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서머타임제'는 여름철 하루 일과를 빨리 시작하고
마감할 수 있도록 표준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제도랍니다.

우리 나라에서 서머타임이 마지막으로 시행된 해는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이었는데, 이후 몇 번 도입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반대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정부는 서머타임이 도입되면 여가 시간 활용 등으로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해결해야 될 문제도 많습니다. 표준시는 물론 항공, 해운, 철도
일정을 조정해야 하고 산업·금융 정보망도 정비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국민들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은데, 특히 노동계는
근무 시간만 늘어날 뿐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시행 전까지 상당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광범위한 여론 수렴과 믿을 만한 효과 분석이 뒤따르지
않는 한 시행 전까지 논란은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이러한 제도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서머타임을 이르는 공식 용어는 '일광절약 시간(Daylight-saving
time)인데, 시간을 절약한다는 의미가 강하게 배어 있는 용어랍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서머타임제도를 만든 사람은 근검절약의
'프랭클린 정신'을 퍼뜨린 미국의 벤저민 프랭클린이었답니다.

그는 '시간은 곧 돈'이라 생각했는데, "한나절 동안 일해서 10실링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반나절을 한가로이 논다면 그는 5실링을 낭비한
것이다"라고 말하곤 했답니다.

그가 평생 지켜왔다는 13가지 덕목에는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라'라든가 '일은 정해진 시간에 진행하라'처럼 시간을 중시하는
문구들이 많답니다.

대중들에게 시간 개념이 미처 자리 잡지도 않았던 18세기 후반에
그가 최초로 서머타임제를 제안했던 것도 무리가 아니었답니다.

그래서 그는 오늘도 미국 화폐의 100달러 지폐를 장식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2개 주를 제외한 전 지역이 서머타임제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예외적으로 이를 지키지 않는 부류가 있는데...

자동차와 전기 등의 현대문명을 거부하면서 느리고 단순하게 사는
사람들, 아미시(Amish)공동체랍니다.

새벽에 일어나 해가 질 때까지 일하고, 저녁이 되면 일찍 잠자리에
드는 전통적 농경사회의 삶에 서머타임이 끼어 들 여지가 없었는데..

아미시들은 정부의 서머타임을 공식용어인 '일광절약 시간(Daylight
-saving time)'이라 부르지 않고

그냥 '빠른 시간(Fast time)'이라 부른다고 하는데 그야말로 한 시간
빨리 가는 시간일 뿐이라는 것이랍니다.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프랭클린 정신'이 여느 때보다 커 보이는
지금이지만, 서머타임 도입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폭 넓게
수렴하는 소통의 정부가 되기를 빌어 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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