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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면사포는 여성 억압의 상징이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03-1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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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라고 하면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면사포, 부케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데...

특히 결혼을 '면사포를 쓴다'에 비유할 정도로 면사포와 결혼은
그야말로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랍니다.

면사는 규방에서 곱게 지내던 신부의 몸을 신랑에게 처음
보이기 위해 혼례 장에 들어가는 신부의 얼굴부터 몸까지
가리던 얇은 천의 이름으로,

결혼식 올리는 것을 일컬어 "면사포를 쓴다"고 하는 말이 바로
이 면사라는 천에서 유래하게 되었답니다.

면사포가 유래한 서양에서는 결혼식 직전까지 신부를 공개하지
않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신부 얼굴을 가리는 장치로
면사포를 사용했다고 한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면사포(wedding veil)'입니다.

오늘날 결혼식에서 신부가 면사포를 쓰는 것은 로맨틱하고
신비스러우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면사포는 그야말로 신부의 사랑스러움과 정열을
나타낸답니다.

면사포가 사용된 것은 로마 시대로 추측되어지는데, 당시에는
오렌지색과 보라색, 백색 등 여러 가지 색상이 사용되었으며,

흰색 면사포가 사용하게 된 것은 13~14세기 초에 이르러서야
지금의 흰색 면사포가 신부에게 쓰여지게 된답니다.

고대 로마와 히브리에서도 결혼식을 할 때에 베일을 썼는데...

그런데 이 때에 신부가 쓴 베일은 신부의 온몸을 덮을 만큼
컸으며 결혼식에서 사용한 이 베일은 보존했다가 그녀가
죽었을 때 수의로 사용했다고 전해진답니다.

면사포에 대한 이야기는 성경에도 나온다는 주장도 있는데...

성경 창세기를 보면 라반이 첫날밤 자신의 신부였던 라헬 대신
그 언니 레아와 동침한 것에서 찾아 볼 수 있답니다.

일부 학자들은 신부가 전신을 베일로 감쌌기 때문에, 야곱이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이 때부터 결혼식 때 신랑이 신부의 면사포를 벗기고
그 얼굴을 확인하는 관습이 생겼다는 말도 있답니다.

면사포는 여성 억압의 상징이다?

아름다운 신부를 상징하는 것으로 인식되기 전 면사포는, 사실
남성 중심의 문화에서 만들어진 산물이었답니다.

면사포를 결혼식 때 쓰는 신부는 자신이 신랑 이외에는 어떤
남자도 모르는 처녀라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었으며, 결혼한
후에는 남성에게 순종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면사포가 순결을 상징하는 것은 아니었는데..

북유럽에서는 납치된 신부만이 면사포를 썼으며 색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답니다.

처음의 면사포는 얇은 명주로 만들어졌지만 그러나 1807년에는
영국인 존 에스코가 긴 면사포를 만들기 위해 실크 직조기계를 발명,
그 때부터 실크를 이용해 면사포를 만들었답니다.

이는 그 시대에 이미 베일이 선풍적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기본적인 패션 소품이었다는 것을 시사한답니다.

요즘, 결혼식에 사용되는 면사포의 길이는 제각각 이지만 전통적인
결혼식에서는 긴 면사포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부분의 유럽 문화권에서는 전통적인 결혼식을 치를 때 바닥까지
길게 늘어지는 타원형의 레이스 면사포를 사용하며,
 
짧은 면사포는 형식이 간소화된 예식에서 주로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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