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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근 숭배 민속이 전래되고 있는 마을.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03-2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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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에서 7번 국도를 타고 삼척시내를 거쳐 남쪽으로 차를
몰아서 내려오게 되면, 

해안 도로변에 용화해수욕장, 장호항, 갈남마을과 오늘의
주인공인 신남마을이 차례로 나타난답니다.

장호항을 지나 직진하면 도로 왼쪽 편에 ‘해신당공원과 어촌
민속박물관’ 입간판이 보이는데 바로 이곳이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 2리 '신남마을' 진입로입니다.

신남마을은 30여 호의 민가로 이루어진 작은 마을로 집집마다
민박을 받고 있는데, 어느 민박 집이든 바로 해변에 인접해
마루에 앉아서 장엄한 동해의 일출을 감상 할 수 있답니다.

특히 신남마을 뒤편 푸른 파도에 몸을 씻고 있는 기암절벽
지대에는 처녀총각의 이루지 못한 애틋한 사연을 간직한
해신당과 남근 모양의 조각 작품들이 즐비한데....

이를 대변이나 해주듯 신남마을은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
숭배민속(男根崇拜民俗)이 전래되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답니다.

공원 내에는 해신당, 어촌민속전시관, 성 민속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바다에는 애랑낭자를 재현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특히 매년 정월 대보름에 남근을 깎아 매달고 해신제를 올리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옛날 결혼을 약속한 처녀는 총각이 태워주는 배를 타고 해초를
뜯기 위해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내렸는데...

총각은 다시 태우러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해변으로 돌아와서는
자기 일을 부지런히 시작하였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이 불어 총각은 먼발치서
바라만 볼 뿐, 바다로 처녀를 태우러 가지 못하게 되었으며
결국 도움만 기다리던 처녀는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답니다.

그 후 이상하게도 이 마을에는 고기가 잡히지 않았는데...

어민들 사이에는 애를 쓰다 죽은 처녀 때문이라는 요상한
소문이 번지고 있었답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죽은 처녀의 원혼을 달래고자 나무로
실물모양의 남근을 여러 개 만들어 제사를 지내게 되었으며,

이후 신기하게도 마을도 평안하고 고기도 많이 잡혔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매년 정월대보름에 나무로 깎아 만든 남근을
매달고 제사를 지낸다고 한답니다.

만일 해신당공원을 직접 방문하신다면 정말 일출이 아름다운
곳이 있는데...

장호항을 내려다보는 7번 국도 언덕길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도로변에서 아침해가 어둠을 걷어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로 한쪽 편에 전망대와 차를 세워둘 공간도 만들어져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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