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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라 마다_서로_다른_'예 스(yes)'와_'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06-0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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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자는 말의 병폐를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즉, 비뚤어진 말의 ‘피사’와 지나친 말의 ‘음사(淫辭)’,
사악한 말의 ‘사사(邪辭)’, 회피하는 말의 ‘둔사(遁辭)’등
4가지로 나누고 있답니다.

말이 비뚤어지게 나오는 것은 이기적인 욕심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이며, 말이 지나치게 격해지는 것은 자신의 세속적인 명예나
욕망이 손상을 입을 때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말이 사악해지는 것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며, 말이 회피 되는 것은 책임을 면하기
위한 것이나 진실을 속이려는 거짓말의 속임수이기 때문
이라는 것입니다.

즉,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모두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대부분 이 말의 해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마태오 복음 5장에서 ‘너희는 그저
예 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말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던 것은
바로 대부분의 말이 마음속의 악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인데

문제는 나라마다 '예스(yes)'와 '노(no)'의 의미가 너무나도
다르다는데 있답니다.

스페인어 “씨(Si)”는 ‘예스’지만 ‘승낙’의 의미는 아닌데...

스페인 바이어가 “Si(영어로 yes)”라고 대답했다면 그것은
검토해보겠다는 뜻이지 계약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랍니다.

처음 스페인 바이어와 상담한 한국업체의 경우 대부분
이러한 관용 투의 말에 거래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체적인 주문이나 결제조건까지 들어가서 “Si” 하는 경우가
아니고는 진정한 ‘예스’로 봐서는 안 된답니다.

반면에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동남아 인들은 “No”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데, 상대방과 대립하거나 반목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태도에서 긍정과 부정을 느껴야지 말만 믿고
있다가는 낭패를 당하는 일이 많답니다.
 
때문에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지나친 기대도 하지 말고 냉정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어로 “Mungkin Bisa”라는 표현이 있는데 한국말로는
‘아마도 가능할 것이다’ 정도로,

한국인들은 이 말을 긍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부정을 뜻할 가능성이 더 많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답니다.

그러나 폴란드인들은 'NO'를 스스럼없이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폴란드인들은 비즈니스를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No”라고
말한다고 해서 뭐가 잘못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심지어 상대방으로부터 직접 “No”라는 말을 듣기를 더 선호
하기도 한답니다.

또, 아랍인들은 ‘예스’라는 표현을 “인샬라”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우리말로 해석하면 ‘인샬라’의 의미는 ‘신의 뜻대로’로

인샬라는 기본적으로 ‘예스’를 의미하지만, 인간이 아무리
애를 써도 신의 뜻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서
'인샬라'를 사용한다고 한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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