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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폐로 만든 화장지가 있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06-2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25
평점 0점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간은 사람 따라 시간 차가 나지만
격리된 공간에 혼자 있는 시간이 되는데...

글을 쓰는 사람이면 주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고,
정치를 하는 사람이면 정책 개발에 머리를 모아볼 수도 있으며

신문을 들고 들어가는 사람은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그 좁은
공간에 앉은 잠간 사이에 읽을 수도 있답니다.

화장실 하면 최근에는 비데라는 최첨단 장비도 심심치 않게
보이지만 얼마 전만해도 빠질 수가 없는 품목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화장지'입니다.

용변을 본 뒤 뒤처리 하는데 종이가 사용된 것은 대략 9세기
전후로 추정하고 있는데....

851년 유럽 여행객이 이슬람 문화권에서 종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기록을 남겼으며 이는 종이를 발명한 중국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종이를 사용하지 못했는데 18세기 귀부인들은
질 좋은 천을 사용했으며,

최초의 화장지는 1857년 미국인 '조지프 코예티'가 발명했으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답니다.

결국 불과 얼마 전까지도 신문지 등이 화장지 대용품으로 사용
되었다는 이야기랍니다.

그런데 화장지는 화장실 전용으로만 생각하면 그냥 두루말이채로
걸어놓고만 쓰기에는 뭔가 좀 아쉬운 감이 남는데...

여기에 눈을 돌린 사람이 프랑스의 한 라디오 방송국 간부였는데,

그는 15년을 연구한 끝에 화장지에 문학작품이나 전기, 시사문제
같은 것을 화장지에 적어 넣은 특수 화장지를 개발했답니다.

이름은 ‘작은 도깨비’로 당시에는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려 나갔답니다.

화장지에 글자를 찍어 넣으면 잉크가 번지고 손에 묻는 게
골칫거리지만 이 문제도 깨끗이 해결했답니다.

이 화장지의 매출이 보통 화장지의 3배를 넘는다니까 히트작
중에 히트작이었다고 아니 할 수 없답니다.

이 화장지를 만드는 원료는 종이와의 질긴 인연을 끊지 못하고
서적 용지와 사무용지 그리고 우유 팩도 쓰인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우크라이나에서는 극심한 인플레로 매달 35t이나
되는 폐기용 지폐를 화장지와 포장지로 재생해 썼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용한 사람들의 기분을 짐작해 볼 수 있답니다.

미국에선 ‘화장지는 길고도 질겨서 오래도록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도록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으며, 우리는 지금도 잘 풀라고
입시생들에게 시험에 앞서 화장지를 주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화장지가
대부분 한번 인쇄됐던 종이를 원료로 하는 재생펄프가 주원료로
재생펄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표백하기 위해 각종 형광 물질이 첨가돼 문제가 되는데...

특히 두루마리 화장지에 많이 포함돼있는 ‘형광증백제’는 오래
접촉할 경우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있답니다.

형광표백제로 불리는 ‘형광증백제’는 제품을 하얗게 보여 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섬유나 합성수지, 종이, 펄프 등에 첨가하는데,

이 재생펄프에는 중금속이 미량 남을 수밖에 없고 특히 천연 펄프에
비해 색이 어둡고 탁해 이를 표백하기 위해 각종 형광물질, 즉
형광증백제가 첨가돼 문제가 된답니다.

최근에는 비데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공공장소가 늘고 있는데,

혹시 이러한 일반적인 비데 기능에 컴퓨터 기능이나 게임 기능이
합쳐진, 새로운 비데가 등장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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