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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자가의 원산지는 동양이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06-2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84
평점 0점
 이탈리아 정부가 250만 파운드(약 50억원)에 사들여
전시 중인 미켈란젤로의 목재 십자가 상을 놓고 위작
논란이 일고 있는데...

정부가 민간인 수집가로부터 사들인 이 41㎝짜리 십자가 상은
로마를 시작으로 밀라노, 트라파니, 팔레르모, 나폴리 등
이탈리아 전역에서 전시되면서 6만 명 이상이 관람했답니다.

로마에서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고위 관료들이 이 작품에
감탄했는데, 하지만 이탈리아 미술계 내에서 이 십자가 상이
미켈란젤로 작품이 아니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십자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십자가!
그런데 놀랍게도 십자가의 원산지는 서양이 아닌 동양인데.....

동방 원정에 나섰던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에서 죄인을
십자가에 매달아 처형하는 것을 보고 이걸 수입해 간 것이
로마에서 십자가형이 생긴 시초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것을 헬라어로 ‘스타우로스’라고 했는데, 스타우로스의 동사
‘히스테미’는 그 어근의 뜻이 ‘세우다’로 본래 세로 버팀대나
말뚝을 뜻하던 말이랍니다.

십자가형이 로마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그 후 이 방법을
카르타고의 페니키아인들로부터 배운 후랍니다.

형틀로서의 십자가는 원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하나는 죄수가 형장까지 메고 가는 ‘T’자형의 횡대, 하나는
처형장에 박아놓은 말뚝이랍니다.

죄수가 형장에 도착하면 사형수를 ‘T’자형 횡대에 두 팔을
벌여 묶거나 못박고 횡대를 이 말뚝 위에 세우는데,
그 높이가 지상에서 2m 20cm 전후였다고 합니다.

‘스타우로스’라 할 때는 원래 이 두 가지를 가리켰으나 신약 시대
이후부터는 사람을 매다는 횡대만을 가리켰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으로 메고 간 십자가의 무게는
약 50kg로 쌀 한 가마 정도의 무게지만,

죄수는 형장에 가기 전에 쇠붙이 따위가 붙어 있는 가죽 채찍으로
거의 초 죽음이 되도록 매질을 당하기 때문에 메고 가기가 여간
힘이 드는 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사형 도구로서의 십자가가 로마제국에서 사라진 것은 예수의
십자가 처형이후 무려 3백년 정도가 지난 콘스탄티누스때랍니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으로서 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문양과
형태로도 서구문화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과거 문맹자는 사인 대신 성 안드레아 십자가(×)를 쓴 일이 있고,
이정표로 십자표를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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