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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뱀을 조상 으로 섬기는 부족이 있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07-0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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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인공 뱀은 ‘배암’의 준말인데, 뱀이라 하면 보통
뱀과 도마뱀을 합쳐 부르기도 한답니다.

가늘고 길며 비늘에 덮인 파충류는 남극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의 매우 다양한 서식환경에서,

대략 3500종이나 서식하고 있으며 다리, 눈꺼풀, 귓구멍
등이 없고, 혀가 길며 끝이 둘로 갈라졌답니다.

기묘한 외형과 행동 때문에, 그리고 대개의 경우 사람을
죽이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뱀은 그 서식지에서 언제나 두려운 존재가 되며 때로 숭앙을
받기도 한답니다.

나이가 들어 주름진 뱀이 껍질을 벗고 다시금 젊고 빛나는
모습을 보여 준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문화가 이 생물에게
강한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답니다.

특히 예전 사람들은 밤에 피리를 불지 못하게 했는데 피리를
불면 뱀이 온다고 믿었기 때문인데...

휘파람도 마찬가지여서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밤에 휘파람을
불면 깜짝 놀라 말리곤 했답니다. 

특히 집안에 있는 구렁이는 죽이거나 잡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으로 돼 있었는데...

초가집 이엉 속에 살고 있는 구렁이는 집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겼던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삼국유사’에 보면 뱀과 함께 잠자리를 하는 신라 경흥왕
이야기가 나오는데,

밤이면 왕의 침전에는 수많은 뱀들이 모여 들었다고 합니다.
나인들이 놀라서 내몰려고 하면 왕이 이를 말렸다고 하는데...
 
‘그냥 내버려 두어라. 나는 뱀이 없으면 편히 잠을 자지 못한다’
왕이 잠든 후면 뱀들은 그의 가슴을 뒤덮고 있었으니 해괴하다면
해괴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에는 뱀을 조상으로 섬기는 부족이나 지역도 많고
뱀에 얽힌 이야기도 여러가지인데...

뱀을 조상으로 여기는 대표적인 부족이 줄루와 반투족들은
조상의 무덤에서 뱀을 만나면 ‘아버지’라 부르고, 집안으로
뱀이 들어오면 ‘아버지가 오셨다’고 말한답니다.

물론 내쫓는 법은 없고 극진한 대접을 한답니다.

뉴기니아의 키리위나 멜라네시아에서도 뱀은 죽이지 않는데
이들도 사람이 죽으면 뱀이 되거나 추장이 죽어서 뱀이 된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뱀은 악령과 통하고 있어 병을 고치는 힘도 가졌고 예언을 하는
능력도 있다고 생각돼 오는데..

그래서 통가나 케냐 그리스 등에서는 점 집에 뱀의 조각을 놔 두고,
아테네 같은 곳에서는 악마의 농간을 막기 위해 갓난 아이 이마에
뱀 부적을 붙여 주기도 한답니다.

‘탈무드’에는 뱀의 꼬리가 머리에게 불만을 품고 자기가 대신
앞장을 섰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러나 눈이 없는 꼬리는 도랑과 가시덤불 속을 헤매다 끝내는
머리와 함께 불에 타 죽고 만다는 것으로, 지도자는 아무나
하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나타내고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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