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와 오룡차의 중간에 해당되는 차로서 차엽 중의 엽록소가 파괴되어 황색을 띠고, 쓰고 떫은 맛은 내는 카테킨 성분이 약 50-60% 감소되므로 차의 맛이 순하고 부드럽다. 또한 당류 성분과 단백질의 분해로 당성 분과 유리 아미노산이 감소되어 단맛이 증가되며 고유의 풍미를 형성하게 된다.
황차의 종류
☞군산은침(君山銀針) 군산은 중국 호남성(湖南省) 악양현의 동정호(洞庭湖) 가운데 있는 섬으로서 이 동정호 근처에서 생산되는 차다. 이 차는 중국의 당대에서 비롯하였고 청대에는 황실에 바쳐지던 귀한 차이다.
군산은침은 향기가 맑고 맛은 부드럽고 달고 상쾌하며, 우려 낸 차의 빛깔은 밝은 등황색이다. 차싹은 백호가 많고 잎의 모양은 곧고 가지런한 것이 담황색을 띄고 있다. 이 차에 더운 물을 부으면 차싹이 곧게 뜨다가 천천히 가라 앉는다.
☞몽정감로차(蒙頂甘露茶) 몽정차의 맑은 향기는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그 맛은 달고 신선하며 우려낸 차빛은 밝은 황금색을 띤 녹색이다. 그리고 차의 외형은 잎 하나가 완전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고산차의 특징인 가는 바늘 같은 모양의 잎이 백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빛깔은 벽록색이다.
황아차(黃芽茶) |
군산은침(君山銀針), 곽산황아(?山黃芽), 몽정황아(蒙頂黃芽) |
황소차(黃小茶) |
북항모첨(北港毛尖), 환서황소차(?西黃小茶), 평양황탕(平陽黃湯), 온주황탕(溫州黃湯), 원안비원차 |
황대차(黃大茶) |
곽산황대차(?山黃大茶), 환서황대차(?西黃大茶) 소련황차(蘇聯黃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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