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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의 장례를 자기가 치른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12-2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46
평점 0점
 자기의 장례를 자기가 치르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살아 있는 동안에 치른다 해서 '생전장(生前葬)’이라고
하는데 물론 우리나라에는 없는 풍속이랍니다.

일본에는 여배우를 비롯해 해부학자, 만화가 등 사회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사람 중에 생전장을 치른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 한 사람이 2007년 '안녕, 절망선생’이라는 만화로
'코단샤’ 만화상을 수상한 쿠메타 코지라는 만화가랍니다.

개그 만화, 코믹 만화를 그리고는 있지만 상을 받은 김에
그 상금으로 이 만화가는 생전에 가까이 지낸 가족과 친지,

그리고 동료 만화가들을 초대해 스스로 상주가 되어 '생전장’을
치렀다고 합니다.

장례는 '천의 바람이 되어’를 배경 음악으로 깔고 시작되었는데,

'천의 바람이 되어’는 미국에서 널리 유행했던 시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마오’를 일본어로 옮겨 작곡한 곡으로 같은 제목의
영화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원작자가 알려지지 않은 이 시의 작자는 2004년 8월 98세로
작고한 미국 여성시인 메리 프라이라고 영국 '타임’지는 보도를
했으나 그러나 분명치는 않답니다.

입관, 향촉, 고별사, 출상의 순서로 진행된 생전장이 끝난 후
그는 생전장을 치르게 된 동기를 이렇게 설명했답니다.

'지금까지 인연이 없었던 상도 받았고, 행운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역으로 불운이 찾아올지 몰라서’ 그 액땜을 하겠다는 의미로 이런
생전장을 치르게 됐다고 했답니다.

일본에는 에도 때부터 생전장을 하는 전통이 있었던 모양인데....

한 기록에 보면 쿠마모토의 한 가장이 성 밖의 주지를 찾아가
'목숨이 있는 동안에 한번 장례를 치르고 싶다’고 부탁해 결국
생전장을 치렀다고 한답니다.

이 장례 때는 관과 향촉이 준비되고 본인이 흰 수의를 입고
입관했으며 독경을 하고 매장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 관에서
나왔다고 한답니다.

일본의 유명한 여배우 미즈노에 타키코는 1993년 생전장을
치른 후 은거에 들어가 모든 공석에서 모습을 감춰버렸는데,
그는 약혼자가 전사한 후 평생 독신으로 살아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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