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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왕모는 본래 귀신이었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6-2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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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모(西王母)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선녀인데...

성이 양(楊), 이름은 회(回)라 하는데 모든 선녀들을 다스린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녀라는 이미지는 후에 이상화된 것이고 원래는 ‘인두
수신(人頭獸身)’의 괴물로 질병과 5가지 형벌을 관장하던
귀신이었다고 하는데.....

‘산해경’에 나오는 서왕모의 모습은 여자의 얼굴에 몸은 호랑이와
비슷하며 흐트러진 쑥대머리에는,

‘옥승’이라고 하는 머리 장식을 하고 있으며, 호랑이의 어금니를
가지고 있어 잘 으르렁거린다고 합니다.

한번 포효하면 그 소리가 천리 밖까지 울려 모든 생물이 떤다고
하며 또, 뱀의 꼬리가 있어 이것을 한번 흔들면 범람이 일어난답니다.
 
서왕모를 지키는 것은 ‘대여’ ‘소여’ ‘청조’라고 하는 세 마리의 맹금류,
이들은 서왕모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잡아다 먹도록 바친답니다.

도교 신앙의 영향으로 서왕모는 후에 불로불사의 힘을 주고,
한 번 보면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최고 선녀의
모습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주나라 목왕이 서쪽으로 사냥을 나갔다가 곤륜산에 이르렀을 때
요지에서 서왕모를 만났는데,

왕이 돌아가는 일조차 잊고 있었다니, 어지간히 서왕모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모양이었답니다.

서왕모는 ‘서유기’에도 나오는데, 이 서왕모가 하늘에서 내려와
불로장생을 기원하고 있는 전한(前漢)의 무제에게 주었다는 것이
바로 선도칠과(仙桃七顆)라고 합니다.

선도는 선경에 있다는 복숭아인데, 크기는 큰 오리알 만한데
모양이 둥글고 푸른색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곤륜산에 살고 있던 서왕모가 일곱 개 중 4개는 왕에게 주고,
3개는 자신이 먹었다고 전하고 있는데,

그 맛이 달고 감칠맛이 있어 왕이 먹고 나서 내과피를 거두며
서왕모에게 씨를 갖고 싶다고 하자 서왕모가 이 복숭아는 3천 년에
한 번 열매를 맺는다고 말했답니다.

서왕모의 복숭아밭에도 3천 년에 한 번 꽃이 핀다고 하는데...

이 선도로 해서 하늘에 산채로 제물을 바쳐오던 의식이 복숭아가
열릴 때의 축연으로 변하고, 이 축연을 ‘반도연’이라 했다고 합니다.

당나라 현종은 도원을 거닐다 복숭아꽃 한 가지를 꺾어 양귀비의
머리에 꽂아 주었지만, 공자는 기장밥과 복숭아의 먹는 순서를
가지고 애공과 논쟁을 하였다고 역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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