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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 최초의 거품경제 사건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12-0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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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만 해도 네덜란드는 영국과 3번이나 전쟁을
했을 만큼 해양 강국이었는데.....

영국인들이 얕보고 놀리고 싶은 것에 ‘더치(Dutch:네덜란드의)’를
붙이는 것도 바로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가령 술김에 내는 용기(허세)를 ‘더치 커리지’라 하는 것도
네덜란드인을 비꼬는 뉘앙스가 담겨 있답니다.

환부를 석고로 싸서 고정시키는 것을 깁스라 하는데....

이걸 고안한 사람이 이 영국-네덜란드 전에 참전했던 네덜란드의
군의였는데, ‘깁스’는 독일어로 석고라는 뜻이랍니다.

그런데 세계 최초의 거품경제 사건이 일어난 것이 1637년 바로
이 네덜란드에서였답니다.
 
그 무렵 네덜란드에 오스만 터키로부터 튤립이 들어왔는데....

처음 튤립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것은 여유 있는 식물애호가들로
그 중에서 변종으로 무늬가 생긴 튤립 구근이 공급 부족이 되자
아주 비싼 값에 거래가 되기 시작했답니다.

여기에 품종개량 등으로 ‘리프킨 제독’ ‘셈펠 아우구스투스(무궁의 황제)’
같은 고급품종이 나오자 구근 하나 값이 1천 프로린까지 뛰었답니다.

이쯤 되면 다음은 분명 투기꾼들이 나설 차례로, 일확천금을 꿈꾸며
너도 나도 뛰어들자 고급구근 하나 값이 큰 저택 한 채 값과 맞먹었으며
결국 거기에서도 그치지 않았는데,

투기 바람은 목수와 미장이, 이발사, 농민들에게까지 불어 집과
가축과 가구까지 팔아 튤립 구근 시장으로 몰려들었으니 우리의
‘떳다방’이 무색할 지경이었답니다.

마침내 1637년 2월, 폭락이 시작됐으며 결과는 뻔하답니다.

어음은 부도나고 거액의 빚을 지고 쫓기는 사람들이 3천 명을
넘었을 정도라고 하는데......

프랑스 소설가 대 듀마는 이 튤립 버블을 제재로 ‘검은 튤립’이란
소설을 발표한 일도 있을 정도였답니다.

이 밖에도 ‘버블 사건’은 1720년 영국에서 투기 붐으로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대혼란이 일어난 ‘남해포말사건’,

프랑스 로의 루이지애나 프로젝트에 따른 ‘미시시피 사건’ 등이 있는데....

거품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다 하루아침에 폭삭 꺼져버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급전직하가 되는 것인데,

그때가 되면 아우성을 쳐도 구제 받을 길이 없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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