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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르고 먹는 동물 똥 이야기.....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2-01-2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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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가 매일 같이 감자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려서,

망을 쳐보기도 하고 철책으로 막아 봐도 소용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동물원에서 사자의 분을 수거해 뿌려 놨더니 멧돼지가
근처에 얼씬도 않더라고 합니다.

사자의 분에서는 초식 동물이 아주 싫어하는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일본의 ‘JR 키세이혼센’은 지형 상 사슴과의 접촉사고가 잦은
철로로 유명한 곳인데,

동물원에서 사자의 분을 받아다 철로 가에 뿌려 놨더니 그 후로는
접촉사고가 없어졌다 한답니다.

이 때문에 연구진이 현재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자의 분을 ‘기피제’로 만드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건조지대에서는 초식 동물의 분이 여러 모로 이용되는데,
이 분에는 소화가 덜 된 섬유가 많이 포함돼 있답니다.

이걸 말리면 훌륭한 연료가 될 뿐 아니라 벽재로도 쓸 수 있으며 특히
코끼리의 분은 소화가 덜 된 식물(食物)섬유가 많이 들어 있답니다.

사자 가운데 섬유질이 필요한 놈은 가끔 이걸 먹는다고 합니다.

코끼리의 분을 이용하면 종이도 만들 수 있는데 어떤 나라에서는
이걸로 차를 끓여 마시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와 비슷한 사향고양이 중에는 커피 열매를 즐겨 먹는 놈이
있는데, 특히 이놈들은 잘 여문 열매만 골라 먹기 때문에 그 분에는
소화가 덜 된 커피 열매가 섞여 있답니다.

이것을 골라내 비싼 값에 거래하는 곳이 생겨났는데 동물의 소화
효소 때문에 커피의 풍미가 현묘해 독특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에 많이 분포하는 휘파람새는 두견새가
알을 둥지에 낳아 두면 부화 시켜 자기 새끼인 줄 알고 키우는
‘자조(慈鳥)’로 분류되는 새인데,

이 새의 분에는 효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얼굴에 바르면 각질층이 부드러워지고 잔주름이 없어지며 살결이
고와질 뿐 아니라 피부의 잡티가 없어져 희어진다 해서 예로부터
미안과 세안료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 전에는 ‘휘파람새의 분’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휘파람새의 분(粉)’이 아니고 ‘휘파람새의 분(糞)’을 말했답니다.
 
이 분에 들어 있는 효소는 탈색작용도 하므로 옷에 생긴 얼룩을
뺄 때도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인간 중에는 이 ‘동물의 분’만도 못한 인간이 있으니!...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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