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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버킹엄 궁전 근위병의 산고모자 이야기...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2-02-2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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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빠진 소년을 구한 청년이 물 밖으로 나오자 소년의 아버지가
그에게 물었는데....

‘우리 애를 구해준 사람이 당신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청년이
의기양양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우리 애 모자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시겠습니까?’

런던의 명물 가운데 하나가 버킹엄 궁전 근위병의 빨간 제복과
검은 곰 털 산고모자인데, 모자 1개를 만드는 데는
곰 1마리의 가죽이 필요하다고 한답니다.

물론 극성스러운 영국 동물애호단체가 가만있을 리 없었습니다.

하도 떠들어대니까 화학섬유의 모자로 바꾸려 했으나 화학
섬유는 적당치가 않아 그대로 쓰고 있다 한답니다.

이와 관련, 하원에 낸 답변서에는 지난 5년 동안 이 곰 털모자
494개를 구입하는데 들어간 돈이 32만1천 파운드로 나와 있는데
모자 하나에 650 파운드가 든 셈이랍니다.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사라져갈 뿐이다’ 맥아더가 미상하원
합동회의에 참석해 퇴임 연설에서 말해 유명해진 구절인데,

이 구절은 맥아더가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시절 유행했던
노래의 한 구절이었다고 합니다.

이 맥아더가 항상 애용했던 군모는 사실은 미 군모가 아니고
필리핀군 원수의 제모였다고 하는데,

그는 육군참모총장을 퇴임한 후 필리핀 초대대통령으로 내정돼
있던 케손의 부탁으로 필리핀군 군사고문으로 취임하면서
필리핀군 원수 칭호를 받았답니다.

맥아더가 필리핀군 원수모를 쓰고 있었던 것은 그 때문인데.....

2차 대전 중 베레모를 애용했던 장군이 영국의 몽고메리인데,

그는 아프리카 전선에서 제8군단의 지휘를 맡아 엘 알라메인
전투에서 롬멜 휘하의 독일 아프리카군단을 무찔러 이집트에서
퇴각 시키는 전과를 올린답니다.

베레모는 원래 바스크지방에서 쓰던 모자인데.....

2차 대전 때부터 군대에 보급되었고 예술가들도 많이 쓴답니다.

베레모 하면 특전부대를 떠올리지만 미군도 그린베레 등 특수
부대에서 쓰던 베레모를 일반군모로 쓰고 있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도 물색 베레모(블루베레)를 쓴답니다.

남미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심벌마크는 별 하나로 돼 있는 반군
소령의 계급장이 달린 검은 베레모인데,

1967년 10월 8일 바제그란데 근교에서 잡혀 다음날 총살을
당하게 되는데, 그 때 그는 주저하고 있는 병사에게 이렇게
소리쳤다고 한답니다.

‘여기 있는 것은 영웅이 아니다. 평범한 한 남자다. 쏘아라!
이 겁쟁이!’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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