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포(무이암차)

1.원료:무이암차100%(중국 복건성)

2.발효정도:80%

3.생산지: 중국 복건성 무이산

4.산지특성

복건성 무이산은 중국 민북(복건성 북부)오룡차(우리나라에서는 우롱차)의 최고산지로서 주자의 사당이 있는 곳이다. 일년 내내 기후가 순조롭고 따뜻하며 강우량이 풍부하고 한 겨울에도 죽순이 자라 죽순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이산은 골짜기가 깊고 깊어서 골짜기마다 다른 차가 생산이 되는 특이한 지역이다. 산 전체가 바위로 되어 바위에 차나무가 뿌리를 내려 바위의 정기를 흡수하여 바위처럼 무겁고 진한 향기가 난다고 해서 무이암차라 이름 지었다. 이곳은 중엽종 차나무의 원산지로서 차나무가 자생하는 곳이다. 산세가 빼어나고 경치가 아름다워 일찍이 명승지로 이름이 나있고 기암괴석이 늘어선 사이로 흐르는 계곡이 아름다워 무이구곡의 띄배놀이는 천하의 최고이다. 송나라의 철학자 주자가 이곳에서 주자학을 완성하여 이름이 높다.

5.차의 특성

일반오룡차보다 향기가 진하고 과일향이 나며, 맛이 달콤하고 과일처럼 단맛이 많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홍포라는 차이름을 얻게 된 경위는 송나라때 강서성에 사는 선비 한 사람이 무이산을 넘어 남송의 수도였던 서울로 과거시험을 보러 가다가 무이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가 지쳐 쓰러져 병이 나서 죽게 되었다. 이때 마침 영락선사에 사는 스님 한분이 지나다가 발견하고 업어다가 절에서 차를 먹여 병을 치료해 주었다. 그 후 선비는 과거에 급제하여 그 은혜를 갚으려고 절을 찾아와 주지 스님게 그때 마신 약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나 그때 마신 것은 바위틈에서 자란 차라는 사실을 알고 그 차나무를 찾아가 보고 너무 신기해서 이 일을 황제에게 복명하자 황제가 그 차를 마셔보고 차 가운데서는 황제라고 칭송하고 이름을 대홍포라고 명명해 주었다. 이후로는 황제만 마시는 차가 되었다.

6.밫깔:암갈색

7.향기:진한과일향

8.맛:과일처럼 달콤하고 단맛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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