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고양이가 추수시기인 12월에서 3월 사이 수확한 잘 익은 커피체리를 먹은 후 이것을 소화하지 않은 채 배출한 소시지 모양의 배설물로 최고급 커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향고양이에게는 소화과정에서 특수한 효소가 나오는데 이 효소 때문에 배설물에서 특이한 향기가 나며 이를 이용해 사향고양이에게 커피콩을 먹이고 난 뒤 배설물에 섞여 나온 커피콩으로 커피제품을 만든 것이다.
이 커피콩은 소량생산으로 인해 미국에서 1파운드당 무려 미화 300달러(한화 31만4천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시빗콩은 매년 겨우 500파운드(227kg)정도만 수확되고 있으며 말린 시빗커피콩의 경우 1kg당 미화 18달러(한화 19000원) 판매되고 있다.
맛을 본 커피 애호가들은 지금껏 먹어본 커피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사스가 전염될 위험성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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