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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강산 봉우리 중 7개는 남한에 있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11-0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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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간의 여행길이 뚫리기 전까지 금강산은 손이 닿지 않는
그리움의 대상이었는데...

'그리운 금강산'이나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으로
시작하는 동요 등 금강산을 소재로 한 노래들은 그렇게
가보고 싶다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답니다.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는 "고려에서 태어나 금강산 한 번
보는 것이 소원이다"라고 했고,

1926년 조선을 방문했던 스웨덴 국왕 아돌프 구스타프는
"하느님이 천지창조를 하신 여섯 날 중 하루는 금강산을
만드는 데 보내셨을 것"이라고 금강산을 극찬한 바 있답니다.

그 이상 형언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곳을 찾은
이들의 칭송이 끊이지 않았는데...

흔히 금강산은 일만 이천 개 봉우리로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러나, 실제로는 만 개를 넘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금강산의 봉우리 일만 이천 개 가운데 북녘 땅에
있는 것은 1만1,993개뿐이고 남한지역에 있는 7개의
봉우리가 더해졌을 때,

비로소 일만 이천 봉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답니다.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에는 `가칠봉’으로 불리는 1,242m의
봉우리가 있는데,

가칠봉은 금강산의 1만2,000봉 중 남쪽에 위치한 7개의
봉우리 중 가장 끝으로 더한 봉우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더할 가(加), 일곱 칠(七) 봉우리 봉(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가칠봉은 6·25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는데..

가칠봉 전방 500m지점에는 1,122고지(일명 김일성 고지)가
있는데, 이 곳은 쌍방이 차후 작전을 위해 필히 확보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고지였답니다.

그러나 가칠봉이 아군 전선에 너무 근접해 있어 포병 및
항공 화력으로 폭격하는 것이 불가능해 오로지 보병 근접
전투에 의존해야만 했답니다.

이 때문에 미군의 화력과 항공지원에 많이 의존했던 당시
한국군 및 유엔군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리했고

지형적으로도 가칠봉은 해안의 북서쪽 분지를 둘러싸고 있고,
외곽에는 높은 산들이 솟아있답니다.

한국군은 공격을 시작했고 초반에 고지를 점령하였으나 야음을
틈타 기습한 적에게 고지를 내어주고 물러나야만 했답니다.
 
이렇게 6번에 걸쳐 고지의 주인은 바뀌었고 그 과정에서 양측은
많은 손실을 입었답니다.

이러한 격렬한 전투 끝에 결국 가칠봉과 주위에 연결된 고지를
완전히 점령할 수 있었으며

한국군은 양구군 해안 분지 일대를 장악하여 소위 '펀치볼’이라
불리는 북서쪽의 주요 고지를 확보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중요했던 가칠봉을 비롯한 7개의 봉우리가 북녘의
1만1,993개의 봉우리와 함께 1만2,000개의 봉우리를 가진
세계 제일의 명승지 금강산을 빛내고 있는 것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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