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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팡이는 노인 공경의 상징?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11-2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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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팡이는 예부터 사람의 힘 권위 위엄을 나타내는 상징물인데...

노인의 특권이 앞섰던 왕조시대에는 연로한 대신을 우대하는
궁중의식으로 의자와 지팡이를 하사하는 궤장제도가 있었답니다.

또, 예전에는 부모가 50세가 되면 장손이 지팡이를 바쳤으며
60세가 되면 고을 원님이 선물했는데,

이것을 향장(鄕杖)이라 했고, 70세가 되면 감사가 선물했는데
이것은 구장(鳩杖)이라 했답니다.
 
그리고 80세가 되면 임금이 청려장(靑藜杖)이라는 지팡이를
만들어주고 장수를 빌었다고 합니다.

조선 조에는 대신이 나이 70이 되면 궤장을 내리고 연회를
베풀었는데, 궤장이란 노인이 앉을 때 팔을 기대어 몸을
편안하게 하는 물건과 지팡이를 말한답니다.

궤는 나무로 만들었는데 양평 끝을 조금 높이고 가운데를
우묵하게 파서 붉은 칠을 했는데....

이 궤장이 내리는 날은 성대한 연회가 베풀어졌는데,
그때마다 비용을 각주와 군에서 염출했기 때문에
부담이 커 한때 중지시킨 일도 있었답니다.

이 연회를 궤장연이라고 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많아 벼슬을 그만둔 관리를 다시 불러
관직을 맡기는 일도 흔했다. 이렇게 노관(老官)을 현직에
불러 쓰는 것을 견차(甄差)라 했답니다.

이처럼 대신들은 70세가 넘으면 현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불문율처럼 지켜지고 있었으나
 
70세가 넘었더라도 일을 맡길만한 대신들이 사직을 자청하는
상소를 올리면 임금은 나무의자와 지팡이를 하사하며 사직을
만류하고 계속 정사를 보게 했던 것입니다.

특히 70세가 넘은 사람에게는 비둘기처럼 음식을 부드럽게
넘기라는 뜻에서 구장을 주었고

80세가 된 이에게는 청려장을 주었는데, "청려"란 짚처럼
가벼운데다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줄기가 지압효과를 준다는
명아주를 이르는 말이랍니다.

청려장은 이름에도 건강을 비는 상징성이 깃들여진 멋들어진
장수지팡이 인데,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은 2009년 10월 30일 노인들에게 바로
명아주로 만든 효지팡이 ‘청려장(靑藜杖)’ 3백 개를 전달했답니다.

명아주로 만든 청려장은 중풍예방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속담에 나라 상감님도 노인대접은 한다고 했지만 노인을
대접하는 사회는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는 예를 지키는 사회, 예를 지키는 사회는
차례를 지키는 사회, 질서가 지켜지는 사회랍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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