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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악취가 진동하는 분뇨의 궁전
작성자 허브누리운영자 (ip:)
  • 작성일 2009-12-3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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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에나는 놀라운 끈기로 곧잘 사자의 먹이를 뺏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 사자는 배설을 해두는 경우가 있는데
우두머리 하이에나가 이 배설물 위에서 뒹구는 일이 있는데,
이는 ‘한번 붙어보자’는 뜻이랍니다.

그런데 인간이 배설물을 아무데나 뿌려 놓는 ‘야만의 시대’가
그리 머지 않은 왕조시대에 있었는데,

그 것이 바로 루이14세 때의 일이었답니다.

왕은 원래 루브르 궁전을 쓰고 있었지만 궁전 안팎으로 인간이
배설해놓은 오물이 넘쳐 지독한 냄새 때문에 살 수가 없어서
그래서 악취를 피해 옮겨 간 곳이 베르사이유궁전이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베르사이유궁전에도 화장실이 없기는 마찬가지.....

로제 앙리 게랑은 루이15세는 침실 옆에 덮개 있는 변기를
두었고, 루이16세는 수세식 화장실을 썼다고 했지만 그밖에는
변기다운 변기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화려한 무도회에 참석한 멋쟁이 남성과 귀부인들은 향을
태운 휴대용 변기를 지참했답니다.

특히 여성들은 모피 속에 도기로 된 휴대용 요강을 넣고 다녔는데
이걸 다리 사이에 넣고 용변을 마치면 하인들이 궁전 숲이나 뜰에
그대로 좌악 뿌려 버린답니다.

게다가 궁전에 사는 사람들은 매일 같이 오물을 궁전 뜰에 버리는
것이 그야말로 습관이 되어 있었는데...

결국 1764년에는 베르사이유궁전도 ‘악취가 진동하는 분뇨의
궁전’으로 전락하고 만답니다.
 
왕이 사는 궁전이 이 정도면 일반 중생이 사는 시가는 상상하기가
어렵지 않은데, 밤낮 없이 창밖으로 분뇨를 물뿌리듯 좌악좌악
분뇨를 뿌려대니 냄새 정도는 어쩌면 문제가 아니었답니다.

신사와 귀부인들이 걸핏하면 화려한 옷에 분뇨 세례를 받기가
일쑤였으며...

그래서 이것을 피하기 위해 망토라는 것이 생기고 발에 오물이
묻지 않도록 하이힐이 생겨나게 된답니다.

또, 프랑스에서 향수가 발달한 것도 이 악취를 없애려고 향수를
많이 썼기 때문이었답니다.

ABC방송의 10대 엽기 뉴스 가운데 하나로 ‘인간이 화장실에 있는
시간’이 뽑힌적이 있었는데...

인간이 타인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는 시간은 화장실에서 보내는
2주일 가량(연간)의 시간 뿐이라는 게 뽑힌 이유였답니다.

선승 중현(重顯)이 크게 깨우침을 얻은 것도 설은사(雪隱寺)
화장실에서였다는 것도 적지 않은 가르침을 주고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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