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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정한 형제는 누구일까?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9-1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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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기증 등 생명 나눔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불교와 천주교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인데...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장기기증·생명운동 단체인
(재)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와

불교계 장기기증 운동단체인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대한이식학회 의료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생명
잇기(이사장 조원현)가 공동으로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를
출범시킨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대표적인 3개 단체가 연대를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장기기증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자비와 사랑으로 힘 보태는 장기기증 운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공자의 제자 중 사마우(司馬牛)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의 형은
악인으로 공자를 죽이려 했을 정도로 악했다고 합니다.

사마우는 그러한 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비관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공자의 수제자인 자하(子夏)에게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형제가 있지만 부득불 나만이 형제라 부를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라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자하는 이렇게 사마우를 위로했는데, "군자로서 다른 사람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예를 다한다면 사해(四海)안 모든
사람이 형제가 되는 것이다."

결국 세상 사람이 우리 모두의 형제라는 뜻입니다.

몸은 나뉘었으나 정신은 이어졌다 해서 형제를 분형연기(分形連氣)
라고 하지만, 세상 사람이 모두 형제라면 불우한 사람, 병든 사람,
가난한 사람, 고통 받는 사람을 모른 체 할 수는 없답니다.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야 하는데, 불우한 사람은 돕고, 병든 사람은
보살피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나눠주고, 굶주리는 사람에게는 양식을
주고, 고통 받는 삶에게는 그 괴로움을 덜어 주도록 해야 한답니다.

이것이 사람의 도리이며, 그 도리를 따지기 이전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맹자는 이러한 마음을 측은지심(惻隱之心) 이라 했고, 우물가에
어린 아이가 있을 때 아이를 위험으로부터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바로 그러한 마음이라고 했답니다.

불가에서는 이것을 자비(慈悲)라고 부르는데...

그리고 이 자비를 베풀어야 할 대상은 중생으로 중생이란 이 세상
모든 사람과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랍니다.

그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고 괴로움을 덜어 주는 것이 자비인데 그래서
발고여락(拔苦與樂)이라고 한답니다.

자비(慈悲)의 자(慈)가 범어(梵語) 마이트리(진실한 우정), 비(悲)가
카루타(동정·공감·함께 슬퍼하다)의 번역어라는 것만 봐도

그것에 동고동락을 통해 불쌍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구제한다는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우리 주변은 늘 찾아봐야 할 사람도 많고, 돌봐줘야 할 사람도
많지만 마음뿐인 사람들이 많은데....

경제난이 길어지면서 모두가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탓으로
하지만 이런 때 일수록 필요한 것이 마음으로라도 서로가 감싸고,
정을 나누고, 괴로움을 함께 나누는 일 일것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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