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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지손가락에 얽힌 이야기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12-0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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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가운데 가장 짧고 굵은 첫째 손가락이 엄지손가락인데....

그렇다면 F1 스타 페르난도 알론소의 엄지손가락 두 개는 과연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요?

자그마치 1400만달러랍니다. 핸들을 조종하며 수많은 버튼을
눌러야 하는 양쪽 오른손가락을 다치면 무려 200억원 정도를
보상받게 된다고 합니다.

엄지손가락이 이 정도니 몸은 오죽할까요? 그래서 F1 스타들은
특급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첸발로 연주자에게 엄지손가락은 천덕꾸러기였는데...

피아노에 앞서 사용하던 건반악기에 첸발로가 있는데 영어로
합시코드라고 부르는 악기랍니다.

바로크 이전에 이 악기 연주자들은 엄지손가락을 '악마의
손가락’이라고, 무척이나 싫어했던 모양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피아노곡에 '피아노를
위한 12의 연습곡’에 잘 나타나 있는데....

초판 서문에는 '손가락의 사용은 스스로 찾아서 할 것’이라 썼다가
제6곡 '8개의 손가락을 위한 연습곡’에는 '엄지손가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적었답니다.

엄지를 쓰면 연주가 어렵다는 게 이유였지만 그러나 피아니스트
마르게리트 롱이 이 곡을 엄지를 써 연주해 보이자 엄지의 사용을
허용했다고 한답니다.

'아라비안 나이트’에는 엄지손가락이 없는 상인 얘기가 나오는데...

바그다드에서 장사를 하던 남자는 가게에 물건을 사러 오는
왕비의 시녀와 눈이 맞아 왕비의 허락을 받아 결혼을 하지만,

로즈바자를 먹고 손을 씻지 않고 첫날밤을 맞이한 탓에 붙잡혀
그만 두 손발의 엄지를 잘리고 만답니다.

이에 '재로 40번, 소다로 40번, 비누로 40번 손을 씻지 않고는
로즈바자를 먹지 않겠다’고 맹세한 후 두 사람은 잘 살았으나,

1년 후 여자는 죽고 남자는 슬픔을 못 이겨 길을 떠나 결국
중국에까지 온다는 얘기랍니다.

고대 로마 때는 엄지손가락을 세우면 '생’, 내리면 '죽음’을
상징했으며 야드파운드법의 길이 단위 인치와 척관법의
촌(寸)도 남성의 엄지손가락 폭에서 유래한답니다.

'코르나’는 검지와 새끼손가락을 세우고 중지와 약지를 구부려
엄지로 누른 손 모양의 제스처인데.....
 
지중해 근처에서는 이 제스처가 사탄 숭배와도 연관이 있어
상대를 모욕하는 것이 된답니다.

그러나 미국 수화에서는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세워 '사랑하고
있다’는 뜻으로 쓰므로 혼동하기 쉽답니다.

두 아들에게 버림 받고 홀로 살아온 인도의 한 간호사 할머니는
그 동안 모은 재산을 모두 사회에 기증하고 두 아들에게는
‘엄지손가락’ 하나씩만 유산으로 상속해 주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뜻이 담겨 있었을까요?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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