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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홉슨의 선택'이 더 좋을 때도 있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4-0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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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기 영국 잉글랜드에 마차를 빌려주는 마차 대여인
홉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성격이 괴팍해 손님이 찾아오면 말을 고르지 못하게 하고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말부터 빌려 줬는데

손님이 항의를 하면 대여를 단호히 거절해 버리거나,
손님이 직접 안쪽의 말을 끌어 내도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의 속성상 손님이 맘에 들만한 마구간 구석에 있는
말을 억지로 끌고 나오기는 그야말로 힘든데,

결국 원하는 말을 마음대로 골라 가라고 했지만 고객으로서는
입구에서 가까운 말 순서대로 빌려갈 수밖에 없답니다.

이후 ‘홉슨의 선택’은 주어진 것을 받거나 아니면 그만 두거나
(take it or leave it)를 뜻하는 즉,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have no choice at all)를
의미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빵이냐 밥이냐’의 선택이 아니라 ‘빵이냐 굶느냐’의 경우가
전형적인 ‘홉슨의 선택’입니다.

그런데 선택을 앞두고 우유부단해 망설임이 심한 사람은
'홉슨의 선택'이 차라리 편리한 경우도 있는데.....

가장 쉽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예가 바로 점심메뉴의
선택으로 점심 메뉴로 이거저거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한다는
것이 고작 '아무거나'가 된답니다.

이처럼 이것이냐 저것이냐, 선택을 앞두면 항상 망설임이
심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때를 놓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홉슨의 선택'이 차라리 편리할 때도 있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볼까요?

사람에 따라 바지를 입을 경우, 좌우 어느 쪽 가랑이를 먼저
끼느냐의 문제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닌데, 대부분 오른쪽부터
끼지만 왼쪽을 먼저 끼는 사람도 분명 있답니다.

그런데,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은 이런 선택의 문제로 어떤 유명
화가는 고심을 하다가 그림을 사겠다고 기다리던 화상과의
약속을 어겨 크게 손해를 봤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유의지를 부정하고 인간 의식의 심리학적 결정론을 주장했던
프랑스 철학자 뷔리당은 나귀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질과 양이 다른 두 다발의 마른풀을 좌우에 놓고 서있는 나귀는
어느 쪽을 먼저 먹어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더니
결국은 굶어 죽는 가는 극단적인 경우로 몰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벤처기업 '남부'를 세워 실업자에서 일약 억만장자가 된
일본의 남부 야스유기는 이런 말을 했는데,

"망설여 질 때는 하고 봐라."

나폴레옹도 "사소한 일이 가장 큰 일을 결정한다"고 했는데,

이는 모든 일을 신중히 생각하되 너무 망설이지 말고 수서양단
(首鼠兩端)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뜻이 된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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