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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조 때 사람 이익의 ‘해자웅(蟹雌雄)’이란 글에 게의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4-0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83
평점 0점

 조선조 때 사람 이익의 ‘해자웅(蟹雌雄)’이란 글에 게의
암수 얘기가 나오는데....

글 좀 읽었다는 선비들이 모여 얘기를 나누던 중에 게의
생식기가 어디에 달렸느냐가 화제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어떤 이는 집게발에 있다, 보각에 있다, 등껍질에 있다, 등
여러 추측들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바닷가 고을에서 군수를 지낸 사람 가로되, ‘눈에 있다’
라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게는 두흉갑의 아래쪽에 주름진 배딱지가 있는데,

수컷은 이 복부가 좁고 여기에 한 쌍의 교미기가 있으며 암컷은
복부가 알을 품기 좋게 폭이 넓고 보각도 길게 발달해 있답니다.

게는 뭍에 오르면 거품을 무는 습성이 있는데, 이는 물속에서는
고기처럼 아가미를 이용해 호흡을 하지만 뭍에서는 그럴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게의 아가미는 집게발과 보각 사이에 있는데, 집게발 부들기로
물을 빨아들여 아가미로 보내 물속의 산소를 취하고 물은 입에
있는 출수구로 내놓는 것이 수중 호흡방법입니다.

뭍에는 물이 없으니까 출수구로 내놓은 물을 공기에 노출 시켜
용존산소(溶存酸素)를 높인 후에 다시 입수구로 보내 재이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끈기가 생겨 취수구에서 거품이 생기게 되는데,
그러니까 게가 거품을 무는 것은 물이 모자라다는 신호랍니다.

음식을 아주 빨리 먹으면 ‘게눈 감추듯 한다’고 하는데 이는
게눈이 딱지의 눈구멍 속으로 움츠러들었다 나왔다 하므로
생긴 형용이랍니다.

똑바로 걷지 않고 옆으로 걷는 것을 ‘게걸음 친다’고 하는데...

게의 발은 좌우 5개씩 열 개가 있는데 첫째 발은 집게발로
변해 먹이를 먹거나 방어 무기로 쓰는데,

개중에는 한쪽 집게발이 커져서 구애를 할 때만 쓰고 작은
집게발은 먹이를 집을 때만 쓰는 놈도 있답니다.

걸음은 주로 네발로 하는데 뒤쪽 발이 갈고리 모양으로 되어
물을 젓거나 해면 등을 등에 업을 때 쓴답니다.

앞뒤로 걷거나, 육상에서는 몸을 들고 빨리 달리는 놈도 있답니다.

게는 죽을 때까지 탈피를 계속하며, 탈피할 때마다 성장을
하는데 적에게 집게발을 잡히면 스스로 발을 자르고 도망치지만
나중에 다시 재생을 한다고 합니다.

‘게는 옆으로 가도 갈 데는 다 간다’고 하는데 게걸음이라도 좋으니,
살림살이 쑥쑥 느는 경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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