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베스트아이템

브랜드

인터넷뱅킹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지식 & 정보

지식 & 정보

지식에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와 이야기들을 나누는 곳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아이의 이름이 악마?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1-04-3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67
평점 0점

 대한민국이 서태지ㆍ이지아 두 남녀 연예인의 비밀결혼과
이혼을 둘러싼 법정소송 소식으로 들썩이고 있는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진 4월 21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도,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점심시간에도, 인터넷에서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단연 화젯거리랍니다.

연예 가십거리가 사회 전체의 담론을 뒤덮어버린 상황인데....

정우성은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이지아와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지만,

정작 연인이었던 정우성마저도 이지아의 본명과 나이조차 모르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그녀는 이름도 두 번이나 개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름'입니다.

‘오디세이아’에서는 오디세우스가 외눈의 거인족에게 붙들렸다가
이름을 묻자 ‘우티스(아무도 아니다)’라고 대답하고 도망쳐 화를
면하는 대목이 있는데,

중국에서의 일인데 아기 이름을 지어 놓고 출생 신고를 하려고
관공서로 간 부부가 퇴짜를 맞았다고 합니다.

이름이 웬걸 전자 주소에나 쓰는 ‘골뱅이(@)’였기 때문인데,

이 골뱅이는 영어의 ‘at’을 기호화한 것으로 중국에서는 ‘아이타’라고
읽는데 아이의 부모는 ‘아이 타’의 발음이 ‘그를 사랑한다(愛 他)’는
말과 같아 그렇게 작명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아라비아 숫자나 외국어, 기호 등은 이름에
쓰지 못하게 하고 있어 퇴짜를 놓게 되었던 것입니다.

1993년에는 일본에서도 아들 이름을 ‘아쿠마(惡魔:악마)’로 지어
출생신고를 낸 부모가 있었는데,

법무성은 ‘자식의 복지를 해칠 가능성이 있다며, 친권의 남용’을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답니다.

이 이름 소동은 보도를 타고 확대되어 이 때문에 ‘악마’의 부모는
끝내 이혼까지 했고, ‘악마’는 아동양호시설에 들어가 있는 실정
이라고 하니 정말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스웨덴의 하린 부부도 ‘Brfxxccxxmnpcccclllmmnprxvclmnc
kssqlbb11116’이라는 이름을 아들에게 붙여 출생신고를 하려다
퇴짜를 맞은 일이 있는데,

모두 43자인 이 해괴한 이름은 ‘알빈(Albin)’이라 읽는다고 하는데
이 이름이 퇴짜를 맞자 그 후 또 ‘A’ 한 자 이름으로 신고를 했다
거듭 퇴짜를 맞았다고 합니다.

일본 3대 수필의 하나로 꼽히는 요시다 켄코의 ‘쓰레스레구사(徒然草)’에
이름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료카쿠 스님의 승방 옆에 팽나무 한 그루가 있었답니다. 사람들은
스님을 ‘팽나무 스님’이라 불렀는데 료카쿠는 이 이름이 듣기 싫어
팽나무를 베어 버렸답니다.

그러자 뿌리가 남아 이번에는 ‘그루터기 스님’이라 불렀는데 그는
더욱 화가 나서 그루터기를 뽑아서 버렸더니 그 자리에 큰 구덩이가
남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이번에는 ‘호리이케(堀池:연못을 팠다 해서) 스님’
이라 불렀다고 한답니다.

이 이야기는 어쩌면 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라는 교훈을 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첨부파일 1208874073.jpg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최근본상품

이전 제품

다음 제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