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그레이란 이름은 어찌 들으면 다소 생소한 단어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 얼그레이란 단어를 접한것은 홍차의 홍도 모를때였어요
홍차왕자란 만화책을 보면서 나왔던 차 이름이었습니다
만화책에는 차를 우리는 방법이라든가 맛있게 즐기는 법 그리고 뭐 약간의 만화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만화책에서의 얼그레이는 마기시 쉽고 뜨겁게 혹은 차겁게 마셔도 부담이 없는 차로 나와있어서 과연 어떤 홍차길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몇년 후 졸업을 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TV에서도 홍차나 허브차에 대해 많이 소개를 해주어 사이트를 찾다가 이번에 허브차를 구입하면서 얼그레이를 같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홍차를 받자마자 회사에서 바로 하나를 뜯어서 뜨거운 물을 부은 후 향을 한동안 음미했습니다.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어느정도 우러났다 싶어 한모금 마신 후에 아.. 이렇게 넘어가는 차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산게 후회가 안되는 정말 아껴두고 마시고 싶은 그런 홍차랄까...^^
삶의 여유를 주는 그런 부드러운 홍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