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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은 무엇일까?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08-1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01
평점 0점

 여름철이면 흔히 보양식을 찾는데 더운 날씨를 버티기
위한 음식이란 뜻으로, 그러나 한국음식에서 '보양'이라는
말에 담긴 의미는 분명 밝은 면만 있는 게 아닌데...

언뜻 보신탕이나 '몬도가네 음식'이 연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을 조금 달리해 볼 필요가 있는데...

최고의 보양식에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민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옛 조상들은 더위가 찾아오면 민어(民魚)를 먹었는데, 이 녀석은
이름 그대로 해석하자면 ‘백성의 생선’인데 사실 아무나 쉽게
먹는 생선은 아니었답니다.
 
'삼복더위에 양반은 민어를 먹고 상놈은 보신탕을 먹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예부터 알아주는 고급 어종이었답니다.

민어는 다 자라면 몸길이가 90cm에 육박하며 7~9월에 산란을
하는데 기름이 많이 오르는 산란 직전의 민어를 최고로 쳐준답니다.

생선은 붉은 살 생선과 흰 살 생선이 있는데, 붉은 살 생선은 보통
등이 푸른데 그래야 눈 밝은 새들에게 잡혀 먹히지 않는답니다.

얕은 바다에서 살기 때문에 바다색깔과 비슷해야 유리하기 때문이며
동작도 ‘빠릿빠릿’하고 잽싼데 고등어 정어리 멸치 참치 꽁치 삼치
연어가 그렇답니다.

이것들은 하나같이 성질이 불 같아 뭍에 나오면 금세 펄펄 뛰다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상하기 쉬워 빨리 먹어야 한답니다.

맛이 진하고 비린내가 강하며 기름기가 많아 느끼하지만, 고소하답니다.

흰 살 생선은 대부분 깊은 바다에서 살며 행동이 굼뜬데, 조기
광어 대구 명태 가자미 우럭 도미 병어 갈치들이 이들이랍니다.

맛이 진하지 않고, 살이 연하다. 씹는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물컹한 것이 두고두고 남는데...

오늘의 주인공 민어는 흰 살 생선으로 흰 살에 연분홍 복사꽃 빛이
감돌며 산란기인 6∼8월이 제철이랍니다.

민어탕은 임금님 수라상 단골음식 이었는데, 조선시대엔 삼복
복달임으로 첫째 민어탕, 둘째 도미탕, 셋째 보신탕을 쳤답니다.

복날이 오면 양반은 민어탕을, 상놈은 시냇가에 모여 보신탕을
즐겼는데, 민어탕은 쑥갓 애호박 미나리 팽이버섯 등에다가
고추장을 풀어 끓인답니다.

참기름 등 강한 양념을 넣으면 고유 맛이 사라지며 맛이 깊고
담백하고 특히 뜨거울 때 먹어야 노란 기름이 굳지 않아 시원한
느낌이 든답니다.

요즘 같이 푹푹 찌는 더위에 민어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보양식이랍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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