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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직한 소년 조지 워싱턴'?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09-0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61
평점 0점
 링컨이 ‘조지 워싱턴 전기’를 애독했다는 이야기는 널리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 중 하나로....

비가 새는 지붕 때문에 빌려온 책이 빗물에 젖어버리자
책 주인에게 찾아가 책값 대신 일을 해주고 그 책을 자신이
갖고 싶다고 말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답니다.

그는 실제로 그 책을 수십 번도 더 읽었다고 하는데...

링컨 연구가들은 ‘조지워싱턴의 도끼와 벚나무 이야기’가
링컨의 정직성에 관여했고,

그의 건국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정직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으며 특히 링컨에게 ‘정치가의 꿈’을 키워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유명한 거짓말의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하는데...

먼저 ‘정직한 소년 조지 워싱턴’ 일화부터 살펴 볼까요?

소년시절 워싱턴은 애지중지하던 벚나무에 큰 상처가
난 것을 보고,

화를 내는 아버지에게 워싱턴은 자기가 도끼로 찍었다고
정직하게 고백해, 오히려 칭찬을 받았다는 줄거리를 지닌,

이야기는 짧고 단순하지만 이솝동화만큼이나 유명한데...
그런데 이것은 지어낸 이야기, 즉 거짓말이랍니다.

워싱턴의 전기를 팔아먹기 위해 이런 거짓말을 썼는데,

전기를 쓴 로크 쉽즈라는 목사는 돈을 벌 요량으로 출판업자에게
조지 워싱턴 이야기를 책으로 써서 팔면 잘 팔릴 거라고 제의하고
직접 책을 썼는데,

그 제목은 '일화로 엮은 워싱턴의 생애'로 1800년에 초판이 나온
이 책은 과연 잘 팔려서 그가 죽기 전에 무려 21쇄를 찍었답니다.

그런데 이 벚꽃 일화는 첫 판에는 없었다가 제5쇄 때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곧 나중에 덧붙여진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인 것은 저자 쉽즈가 자신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했다는 점이랍니다.
 
그는 스스로 마운트 버넌 교구의 목사라고 했지만 그런 교구는
존재하지 않았는데, 결국 그는 목사님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중국에도 세 사람이 짜면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거짓말도 곧이듣는다는 뜻의 삼인성호(三人成虎)나

터무니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되풀이하면 믿게 된다는
증삼살인(曾參殺人) 등 거짓말을 경계하는 고사가 있는데..

가장 문제는 거짓이 일반화하면 거짓이 진실이 되고 진실은
심각한 위협에 처한다는 것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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