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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뚜기를 잡 으면 어머니가 빨리 죽는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09-0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11
평점 0점
 오늘의 주인공 메뚜기는 뫼(산의 옛이름)에서 뛰논다 해서
붙여진 순 우리 이름으로,

메뚜기에는 우리 나라 메뚜기처럼 한곳에서 번식하는
단서형(單棲型)과 먹이를 찾아 떼지어 옮겨 다니는
이주형(移住型)이 있답니다.

펄벅의 ‘대지’에도 나오지만, 이주형 메뚜기 떼가 휩쓸고
간 곳에는 풀 한 포기 남지 않는데...

메뚜기떼는 하루에 1.6㎞ 가량 움직이고 한 계절에 80㎞
가량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명이 60~90일로
봄에 부화한 뒤 본격적으로 곡식 사냥에 나선답니다.

특히 아프리카의 메뚜기는 계절풍을 타고 중동지역과
멀리는 인도까지 날아가기도 하는데,

수억 마리가 떼지어 가는 모습은 마치 거대한 먹구름이
몰려오는 것 같답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메뚜기의 번식이 활발하며 가뭄도
메뚜기의 증식을 부추키게 되는데

건조한 날씨가 메뚜기의 병을 일으키는 세균전염을 막기
때문이며 가뭄이 들면 메뚜기들이 사는 초지가 줄고

이렇게 되면 메뚜기들이 농토로 서식지를 옮겨 피해는
가중될 수 밖에 없답니다.

특히 그 피해가 심한 곳이 중국 러시아 페루 미국 등지인데,
이 놈들은 가뭄으로 서식하던 초지의 성장이 억제되자
먹이를 찾아 대이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랍니다.

이 놈들이 이동하면 세상이 캄캄해지고 이 놈들이
내려 앉는 밭이나 초지는 초록이 보이지 않는답니다.

많을 땐 1평방미터에 만 마리가 넘으니 방제를 위해 비행기까지
동원해도 별효과가 없답니다.

‘삼국사기’에도 신라 본기에 남해 차차웅 15년 7월에
가뭄이 들고 메뚜기의 피해로 백성들이 굶주리므로
창고를 열어 구제하였다는 기록도 남아 있답니다.

메뚜기떼의 재앙은 구약의 출애굽기에도 나오는데...

모세가 애굽의 바로왕에게 이스라엘백성을 해방시켜
달라고 여러 차례 간청해도 들어주지 않자,

10가지 재앙이 닥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메뚜기떼 였답니다.

그런데 이러한 메뚜기에 대해 우리의 속신(俗信)은 꽤나 친근한데..

‘메뚜기가 많이 생기면 풍년이 든다’, ‘등에 새끼를 업은 메뚜기를
잡으면 어머니가 빨리 죽는다’ 등...

모두가 메뚜기를 함부로 잡지 말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중국의 황제가 메뚜기를 잡아 입에 넣고 씹으면서 ‘백성의 적’이라
했다는 것과는 아주 대조적인데....

그런데 메뚜기 떼가 이처럼 집단적으로 인간을 공격하는 데는
메뚜기떼의 급증에 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메뚜기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 메뚜기는 녹색을
나타내고 조용히 생활하나

그러나 그 수가 불어나면 메뚜기의 색이 진해지면서 집단을
이뤄 작물을 먹어치우는 이동성으로 변한다는 것으로,

좁은 땅에 너무 많이 살면 사람이나 짐승이나 심지어 곤충까지도
사나워진다는 반증은 아닐까요?

허브누리(www.herbnuri.co.kr)&(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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