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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회의원 총선거 부조리 백태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10-0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37
평점 0점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면 각 정당에서는 공천 기준을 둘러싸고
계파간에 사활을 건 치열한 암투가 벌어지는데...

이는 여야간에 정당공천을 받아야 유리하기 때문이랍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지역에 따라서 여야 공천을 받아야
유리한 곳과 야당 공천을 받아야 유리한 곳이 있기 때문인데,

과거 한 때 전라도 지역에서는 노란 옷만 입으면 허수아비라도
당선된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였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각 정당과 각 계파 간에 서로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공천헌금이나 금품 살포도 거의 없어졌으며,

또한 민도도 높아져서 깨끗한 선거를 지향해가고 있는 것은
정말 다행한 일이랍니다.

자유당 때나 공화당 때의 총선거는 이제 호랑이 담배 먹던
옛날이야기가 돼가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그러나 그 시절의 얘기를 하면 모두 “그런 일도 있었어요?”하고
흥미진진하게 듣게 되는데...

아마도 총선거 부정사건 중 릴레이 투표 다음으로 닭죽 사건과
쌍 가락지 사건이 유명하답니다.

닭죽 사건은 보성에서 일어난 일이고, 쌍 가락지 사건은
나주에서 있었던 일인데...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던 자유당 후보 A씨의 개표 중간결과가
점점 불리해지자 그의 참모들이 모의하여

개표 종사자들에게 밤참으로 자정쯤에 제공하는 닭죽에
수면제를 넣어 주었던 것입니다.

닭죽을 먹은 개표원들이 잠깐 잠든 사이에 투표용지를 바꿔치기
한 것이 바로 이 사건입니다.

그리고 나주에서 있었던 쌍 가락지 사건은 개표 조사원이 야당
후보 지지표 옆 란에 또 하나의 동그라미(○) 표를 찍어 무효 표로
만듦으로써 여당 후보 C씨가 당선되도록 꾀한 것인데...

그 시절엔 붓 대롱 같은 막대기로 기표하면 ‘○’표가 찍어지는데
그 옆 란에 ‘○’표를 하나 더 찍으니 쌍 가락지 같이 ‘○’표가 두 개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표 안에 사람 인 자 같은 ‘人’기호가 하나 더 들어가 있지만...

여하튼 개표 종사자들이 야당 참관인들이 시원찮은 곳에서는
슬쩍슬쩍 무효 표로 만드는 등 부정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제일 무서워 한 것이 그 시절엔 귀했던 카메라였는데..

신문 기자들이나 야당원들이 카메라 한 대를 가지고 다니면
다른 당원들이 그 케이스를 빌려서 가지고 다니기만 해도,

기표소에서나 개표소에서는 모두 긴장하고 부정을 하려다가도
못했던 것인데, 카메라 한 대가 두 대 역할을 한 셈입니다.

지금은 방송국 무비카메라가 번쩍이고, 또한 휴대폰으로도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과학적인 대명천지가 됐으니
세상이 얼마나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가를 실감한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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