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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식물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10-1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02
평점 0점
 성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식물은 당연히 무화과인데...
무려 60번 이상 나온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예수가 무화과와 맺은 인연도 깊은데.....

배고플 때 잎이 무성한 무화과를 보고 가까이 갔으나 열매가
없자 저주를 한 일, 무화과 그늘에서 쉬다 랍비의 시선을 모은 일,

또, 그를 배신한 유다가 무화과나무에 목매 죽은 일이
모두 다 무화과와 관련이 있는 이야기랍니다.

이집트 마타리야에 아기 예수의 피난 교회가 있는데....

헤롯왕의 유아 학살을 피해 애굽으로 떠난 요셉과 마리아가
쉬었다는 곳에 세워진 교회랍니다.

그 자리에는 1672년과 1906년 두 번이나 무화과 나무가
심어졌는데, 처음 것이 시든 후 그 가지를 다시 심었는데
기이한 모양을 한 고목 원줄기는 지금도 남아 있답니다.

그로부터 백 여년 후, 연암 박지원은 청나라 가는 사신을
따라 열하에 간 일이 있는데, 그 때 처음 본 것이 무화과로,

이 ‘이상한 나무’에 대해 ‘열하일기’는 이렇게 적고 있답니다.

‘잎은 동백 같고 열매는 탱자 비슷하다. 이름을 물은 즉
무화과라 한다. 열매가 모두 두 개씩 나란히,

꼭지는 잇대어 달리었고, 꽃 없이 열매를 맺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지은 것이라 한다.’

그리스 신화에는 무화과 때문에 하늘에 던져져 까마귀 자리가
된 까마귀 이야기가 있는데...

까마귀는 원래 태양의 신 아폴로가 키우던 은빛 날개의 새로
어느 날 아폴로가 샘물을 떠오라고 멀리 심부름을 보냈답니다.

도중에 무화과를 발견한 까마귀는 나뭇잎 속에 앉아 무화과가
익기를 기다렸다 그것을 따먹고 물을 떠간 후 늦은 핑계를
물뱀에게 돌렸답니다.

화가 난 아폴로는 까마귀와 물뱀과 물컵을 하늘로 던져
버렸다고 합니다.

복식사(服飾史)에서는 속옷의 기원을 금단의 과일을 먹고
남녀 육체의 차이를 알게 된 아담과 이브가 치부를 가린
무화과 잎에서 찾고 있는데...

‘그러자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벗은 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 잎으로 치마를 엮어서, 몸을 가렸다(창세기 3:7)’가
바로 그 근거랍니다.

랍비들은 선악과를 무화과로 보고 있는데, 우리 사회에는
무화과 먹고 ‘선악’을 가려야 할 어른들이 너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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