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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우와 고슴도치가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10-1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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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찐빵만한 작은 몸집에 머리가 둔한 고슴도치와 빠른 두뇌
회전에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여우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영국의 역사가이자 철학자인 아이자이아 벌린(Isaiah
Berlin)경은 1953년 그의 고슴도치와 여우(The Hedgehog
and the Fox)라는 에세이에서
 
'많은 것을 두루 아는 사람'을 여우로, '중요한 한가지를
깊이 아는 사람'을 고슴도치로 비유했답니다.

여우는 많은 걸 알지만 일관성 없고 꾀 많은 교활한 동물이지만
반면 고슴도치는 한가지 큰 것만 알고 그것에 집착하는 그야말로
촌스러운 동물이랍니다.

여우는 고슴도치 굴 주위를 맴돌면서 고슴도치를 덮칠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고 기다린답니다.

크기로 보나 똑똑하기로 보나 여우가 확실히 우위에 있는데...

여우는 고슴도치가 다니는 길목에서 교활한 미소를 지으며
기다리다가 마침내 고슴도치를 발견한답니다.

"오! 이제야 너를 잡아먹게 됐군"이라며 여우는 번개처럼
펄쩍 뛰어 고슴도치를 공격한답니다.

이를 알아차린 고슴도치는 예의 어눌한 말투로 괴찮다는 듯
"또 너야?"라며 몸을 완전히 공처럼 동글게 말아 버리는데...

고슴도치를 향해 이리 뛰고 저리 뛰어보던 여우는 결국 제풀에
지쳐 포기하고 만답니다.

여우는 새로운 공격방법을 모색해 보지만 결국 교활한 여우
보다는 단순한 고슴도치가 항상 이긴답니다.

오늘의 주인공 고슴도치는 식충목 고슴도치과의 포유류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 유럽, 아프리카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포유동물인데...

초원, 산림, 사막, 과수원 등에서 서식하며 몸은 짧고 뚱뚱하며
두더쥐나 박쥐와 같은 식충목(insectivors)으로 분류된답니다.

고슴도치의 등에는 갈색과 흰색의 바늘 같은 가시가 약 5천 개가
있어 위협을 당하면 가시를 세우고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말아서
자신을 보호한답니다.
 
고슴도치가 몸을 완전히 둥글게 말면 온몸이 가시에 쌓이게 되어
상대방의 공격이 불가능해지는데...

특히 고슴도치는 야행성으로 어스름에서 새벽까지 활동을 하며
가을이 끝나 가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동면을 한답니다.

고슴도치는 태어난 지 10일이 지나면 눈을 뜨고, 3개월이 지나면
어미처럼 몸을 둥글게 말아서 방어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된답니다.

유럽에서 고슴도치는 아주 대중적 동물로써 시가지나 주택가의
공원이나 정원 등에 둥지를 만들어 살고 있는데, 등에 난 가시를
믿어서인지 사람을 피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밤에 찾아오는 고슴도치를
위해 문 밖에 먹이를 담은 그릇을 내어 놓는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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