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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방관은 불을 끄는 사람이 아니라 붙이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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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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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로 소방관을 ‘파이어먼(fireman)’이라고 하는데....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는 성차별을 피하기 위해 공식적으로는
fire fighter가 사용되고 있답니다.

그런데 ‘파이어먼(fireman)’의 어원을 보면 파이어먼은 불을
끄는 사람이 아니고 불을 붙이는 사람인데...

오늘의 주인공은 소방관을 뜻하는 ‘파이어먼(fireman)’입니다.

이 말이 생긴 것은 탄광에서인데 파이어먼은 매일 아침 가장
먼저 갱 안으로 들어가는 임무를 맡은 사람들이었답니다.

갱 안에는 밤 사이 석탄층에서 스며 나온 가스가 차게 되는데...

이것을 그대로 두면 폭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반드시 태워 버려야 하는 것이었답니다.

이 위험한 일을 맡은 사람들이 바로 파이어먼들 이었답니다.

그들은 물에 적신 거적을 쓰고 갱안으로 들어간 다음 긴 막대기
끝에 촛불을 켜 갱안에 찬 폭발성 가스를 태워 버렸답니다.

더러는 그 폭발 때 부상하거나 목숨을 잃는 파이어먼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이들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동료 광부들을 위험에서
구했기 때문에 그 후로는 화재의 위험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사람들도 파이어먼이라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물론 소방관이 하는 일은 여러 가지인데, 24시간 언제든지
출동 대기중인 소방관은 사고가 있거나 구조 요청이 있으면
신속히 출동하고,
 
위험에 처한 사람은 구출하고, 불이 났을 때는 불을 끄고,
구출한 사람은 병원에 데려다 주며,

소방시설 점검과 화재 예방 교육은 물론, 홀로 사는 할아버지나
할머니까지 돌봐 드린답니다.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누구보다 먼저 위험 속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바로 소방관입니다.

그러므로 소방관을 기다리는 것은 언제나 위험인데....

미국 세계무역센터 테러 때 가장 먼저 달려간 것도 소방관들로
그들은 붕괴직전의 백십층 건물 속으로 뛰어들어 인명구조를
하다 그대도 붕괴된 빌딩 잔해 속에 묻히고 말았는데 그 수가
무려 3백50명이 넘는답니다.

홍제동 가정집 화재 진압 때도 건물 안에 있는 주민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 들었다가 6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지만,
이들이 받는 위험 수당은 고작 2만원에 불과 하답니다. 

국정감사가 한창인 지금, 각종 질병감염과 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
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답니다.

소방인력 부족 때문에 쉬는 날 출동명령을 받고 화재진압에
나섰다가 사망하는 소방관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국감 자료에 따르면 비번일 현장에 동원됐다가 죽거나 다친
사람은 2007년 33명, 2008년 26명, 올해 8월까지 16명
등이었다고 전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극도의
긴장감과 싸워야 하는 화재·구조 현장에 투입됨에 따라 사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근본적인 문제는 소방인력 부족 때문이랍니다. 소방력 기준
법정 인력은 6만7209명이지만 현재 인원은 3만3312명으로
절반 이하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대전과 인천만 100% 3교대 근무를 하고 있을 뿐
나머지 지자체는 2교대와 3교대를 섞어서 근무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2010년 대구에서 열리게 될 이들을 위한 세계 대회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세계소방관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세계 전·현직 소방관의
친선 도모를 위해 1990년 뉴질랜드에서 시작됐답니다.

2010년 8월 열리는 대구대회에는 세계 60개국 1만 여 명의
소방관과 가족이 참가해 75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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