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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폭군일수록 암살에 대한 공포는 크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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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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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군주의 침실에는 ‘베드고우어(bedgoer)’라는 호위병이
배치되었는데...

호위병의 가장 큰 목표는 무엇 보다도 야반 암살자로부터
군주를 보호하기 위해서 였답니다. 

사실상, 군주 한 사람만 제거하면 역성 혁명이 가능했던
시대엔 수시로 군주 암살 음모가 진행됐고,

이 때문에 실제로 천수를 누린 군주도 많지 않았답니다.

그러므로 ‘도좌춘추(桃左春秋)’에도 ‘임금이 병으로 죽은 것은
절반도 못 된다’ 했고 ‘임금의 죽음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많으면
임금은 위태하다’고도 했답니다.

폭군일수록 암살에 대한 공포는 무지하게 큰데...

그 중의 한 사람이 기원전 4백 여년 시라큐즈를 다스린
폭군 디오니시어스였답니다.

그는 언제나 머리와 수염을 불에 달군 석탄으로 깎았는데
이는 암살이 두려워 자기의 목 근처에는 가위나 면도 같은 것을
가까이 않으려 했기 때문이었답니다.

또, 독살 당하는 걸 두려워한 나머지 독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기 위해 매일 같이 조금씩 독을 상용한 왕도 있었는데,
그가 독에 대한 연구가로도 알려진 폰토스왕 미트리다테스로...

독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면서 조금씩 양을 늘려 나가면
독에 대해 내성이 생긴다고 믿은 것이었답니다.

그의 생각은 옳았는데, 로마군과 사투 끝에 패퇴했을 때
왕은 포로가 되느니 차라리 자살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로마군에게 쫓기다가 독약을 먹었으나 독이 듣지 않자
부하에게 검을 주어 죽여 주도록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폭군 네로 또한 암살을 두려워 했다지만, 잔혹하기 그지없는
폭군 중 한 사람이 바로 진(晋)나라 영공(靈公)인데.....

그는 왕궁 주방장이 고기를 조금 덜 삶았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난도질해 죽인 후 궁녀에게 그 시신을 광주리에 담아
이를 이고 시가를 돌아다니게 했답니다.

숭상 조순(趙盾)이 간언을 하자 심지어 그 조순을 죽이라고
자객을 보냈을 정도랍니다.

그러나 자객은 조복 차림의 조순을 보자 차마 죽이지 못하고
스스로 자결해 버렸다고 역사는 전하고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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