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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민족이든 창조신화에 나무가 나온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10-2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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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처지 최신호의 발표에 따르면 북극에 약 5천만 년 전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무더위 기후가 발생, 야자나무가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북쪽에 야자나무가 존재했다는 증거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약 5350만 년 전 북극의 500㎞ 해저 능선에
위치한 퇴적물들을 샘플링한 결과,

침엽수, 참나무뿐 아니라 고대 야자나무의 꽃가루들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

과학자들은 "과거 북극의 갑작스러운 무더위로 야자나무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의 큰 기후 변화로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민족이든 창조신화에 나무가 나오는데....

인간은 치솟은 나무를 하늘과 땅의 기운이 교류하는 신성한
접점으로 보았기 때문이랍니다.

또 지상의 한 주인인 나무와의 화해를 창조의 상징으로
여겼던 것도 이유가 된답니다.

먼저 북유럽에는 생명의 나무 '이그드라실'이란 거대한
물푸레나무가 하늘과 지상, 지하를 이어주는 통로로서
세상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는 신화가 있으며,

그리스 신화에도 승리의 상징인 올리브나무의 탄생과정이
있는데, 포세이돈과 아테나 두 신의 경쟁에서 아테나의
승리 이야기랍니다.

한민족의 창조신화에도 천신인 환웅이 타고 내려왔던
나무 '신단수 (神壇樹)'가 나오고....

일본 신화에도 '신목(神木)'이 나오는데, 일본 최고(最古)
역사서 고사기(古事記)에 기록된 비쭈기나무를 말한답니다.

일본 황실의 조상신으로 천신(天神)을 대표하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御神)는 지신(地神)을 대표하는 남동생이었던
 
하야스사노오노미고토(速須佐之男命)가 천상에 올라와 난동을
부리자 두려워서 동굴에 숨어 버린답니다.

세상이 암흑천지가 되자 다른 신들이 아마테라스를 동굴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배례의식을 거행하는데...

이 때 바로 비쭈기나무가 이용된답니다.

일본에서는 오늘날에도 비쭈기나무에 베나 종이로 만든
오리를 매달아 신전에 바치는 이른바 '다마구시(玉串)'
봉납(捧納) 의례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천황제가 그렇듯이, 일본은 현실 속에서도 신화가 살아 숨쉬는데...

하지만 신화와 역사 왜곡이 늘 문제로 신화에서 비쭈기나무는
세상을 밝히는 신성한 일에 활용됐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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