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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늘어가는 '홀아비' 은행나무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10-3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48
평점 0점
 어느 사람이 은행나무 가로수에 알이 열린 걸 보고 동심이
발동했던지 나무를 발로 찼는데...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심겨지고 나서 웃지 못할 사건들이
종종 일어나곤 한답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가로수로 심겨진 은행알을 주우면
절도죄가 성립되는데, 어떤 지역에선 부부가 함께 은행알
채취작업을 하다 특수절도죄로 입건되기도 했답니다.

가로수로서의 은행나무는 양면성을 갖는데...

공해에 강할 뿐 아니라 공해물질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시키지만,
가을철 열매가 열릴 때면 고약한 냄새로 인해 원성을 듣는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알이 갖는 독특한 약효 때문에 가을이면
심심치 않게 '은행서리'가 유행하게 되는데...

산림청이 이를 방지할 목적으로 열매가 열리지 않아 냄새가
없는 은행나무 가로수를 개발해 전국에 보급키로 했답니다.
 
열매가 생기지 않도록 아예 암나무는 식재 대상에서 제외돼
애꿎은 '홀아비' 은행나무들만 즐비하게 되는 셈이랍니다.

팍팍한 도시의 삶을 잠시나마 가로수에 기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리 반가운 소식만은 아닌 것 같은데...

덧없이 지나가는 가을 날처럼 은행알을 줍던 추억마저도 끝내
잡아 두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이랍니다.

오늘의 주인공 은행(銀杏)은 ‘은처럼 희고 살구를 닮았다’
하여 유래된 이름인데,

잎의 모양이 오리의 발을 닮았다고 하여 ‘압각수(鴨脚樹)’,
할아버지가 심은 나무가 손자의 대에 결실한다고 하여
‘공손수(公孫樹)’,

환경의 변화와 좋지 않은 조건에서도 건재하는 오래된 나무라
하여 ‘장수목’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답니다.

한의학에서는 ‘백과(白果)’라 부르는데, 폐와 신장, 심장의
경락에 작용한다고 합니다.

폐와 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며 기운을 거두어 주고 몸에 쌓여
있는 습(濕)과 담(痰)을 제거하며,

독을 씻고 가래를 삭혀주며 소변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며 또
양기보강과 농(膿) 배출, 살충 효능도 있답니다.

더불어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하고 천식, 여성의 대하, 유정,
임질, 소변빈삭(小便頻數), 전염성 피부질환의 치료와 코와
얼굴의 여드름 기미 제거에 활용되어 왔답니다.

잎은 ‘백과엽(白果葉)’이라고 하는데 심장을 보익하고 폐를
수렴하며, 습을 제거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답니다.

이 밖에도 기침이나 천식, 가래, 가슴앓이, 심장질환, 설사와
이질, 현기증, 이명, 두통 치료,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 효과도
무척이나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그런데 은행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일반적으로 볶아서 먹는 것이 안전하고 하루 권장량은
10-20개 이내랍니다.

많이 먹으면 배가 부풀어 오르고 혼수에 빠지거나, 경련, 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며 특히 한의학에서는 장어와 함께
먹는 것을 금하고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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