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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구도 피하기 힘든 건망증..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09-12-0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11
평점 0점
 건망증은 누구에게나 피하기 힘든 일이지만 특히 교수나
과학자 예술가처럼 한가지 일에 열중하는 사람 중에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 아주 많다고 하는데.....

슈베르트는 자기 곡도 기억하지 못했던 작곡가인데, 한번은
가수의 노래에 반주를 해주다 자기 곡도 잊어먹고 그 곡이
누구 곡이냐고 물은 일이 있을 정도였답니다.

베토벤도 마찬가지였는데, 브로네라는 백작에게 러시아
민요를 주제로 변주곡을 작곡해 주고 답례로 좋은 말을
받은 일이 있었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기 때문에 비서가
아니었으면 말을 굶겨 죽일 뻔 했다고 합니다.

이보다 심한 경우는 영국의 소설가 헉슬리로, 어느날 강연차
어느 도시에 간 일이 있었답니다.

마차를 탄 그는 마부에게 빨리 가자고 재촉을 했는데, 숨을
돌렸을 때는 이미 마차가 시가를 거의 빠져 나갔을 때로,
 
그런데 문제는 헉슬리는 도중에 자기가 무슨 일로 어디를
가는지를 까먹어 버렸다는 것이었답니다.

헉슬리는 마부에게 ‘이봐, 자넨 내가 어디 가는지 알고 있나?’
마부는 ‘모르는데요’라고 싱거운 답을 했다고 합니다.

뉴턴은 달걀을 삶는다고 시계를 끓는 물에 집어 넣었던 과학자...

이처럼 연구에 열중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만 깜박 까먹는
버릇은 소년 시절부터 있었던 모양이랍니다.

그는 수학 공부에 몰두하다 도시락을 미처 못 먹은 일이 있었는데,
친구가 그걸 훔쳐 먹어 버렸답니다.

뒤늦게 시장기가 들어 도시락을 꺼내보니 빈 도시락 아닌가? 뉴턴은
중얼거렸다. ‘내 정신 좀 봐. 점심을 먹어 놓고 또 먹으려 했네’

이렇게 유명한 사람들을 제외 하더라도 별안간 내가 뭘 하려고
했더라? 생각이 안나 갈팡질팡하는 사람은 많은데...

연구실 구내식당으로 가는 길에 복도에서 인사를 하는 제자를
돌아보다가 방향을 잃고 제자에게 ‘이 보게,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가다 자넬 만났지?’하고 묻는 교수,

심지어는 자기집 전화 번호, 자동차 번호까지 남에게 물어 보는
사람도 적지않게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유익할 때도 있다’는 말도
있지만, 그러나 카약을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침몰 직전 구급
전화 번호가 생각 안나 죽을 뻔한 사람도 있었답니다.

정말 번거로운 세상.... 궂은 일 좋을 일 모두 컴퓨터처럼
머리 속에 담고 있으면 세상이 거미줄 같을 텐데...

깜박깜박 잊어버리는 것, 그것이 때로는 사는 자의 축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떠 오르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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