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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죄수나 이단자에게 줄무늬 옷을 입히는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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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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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부(護符)란? 신불의 힘이 숨어 있어 재앙을 막아 준다고
믿어, 몸에 지니거나 집에 놔두는 부적을 말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서양에서 행운이 온다 해서 문짝에 말의
편자를 매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답니다.

편자가 호부로 쓰이기 시작한 풍습은 성 던스틴과 악마의
이야기에서 유래한답니다.

기원전 959년 캔터베리 대주교가 된 성 던스틴은 원래 직업이
대장장이였는데, 하루는 악마가 찾아와 말의 편자를 수리해
달라고 부탁을 하자....

성인 던스틴은 악마의 발에 편자를 박아버린답니다.

악마는 아파서 편자를 빼 주면 편자가 문짝에 매달려 있을 때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했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이 일 이후에 서양에서는 악마의 약속을 믿어 행운이
온다 해서 문짝에 말의 편자를 매달고 있다고 합니다.

호부를 겸해 끼는 아일랜드의 '클라다 링'은 사랑의 결실과
행운을 가져온다는 얘기가 있답니다.

또, 놀랍게도 토끼의 다리도 호부의 하나 증에 하나인데...

이 호부를 지니고 있으면 여성은 다산하고 농사가 잘 된다고
했는데 토끼의 번식력 때문에 생긴 미신이랍니다.

중동과 남유럽에서는 푸른 눈을 가진 사람의 사시(邪視)는
주술을 거는 힘이 있다고 여기는데..

이걸 막는 호부가 바로 ‘함사’로 터키에 가면 푸른 원 안에 검은
원이 그려져 있는 원반이나 공 모양의 펜던트를 팔고 있답니다.

일본에선 별난 호부가 있는데 바로 과거 출정 때 아내나 연인의
음모를 호부로 가지고 가는 풍습이 있었고, 신사에서는 ‘신사츠’
라고 불리는 호부를 나눠 준답니다.

타이에는 털실을 감아 만든 인형 ‘폭퐁’이 있으며 그 종류도 무려
7백 종이나 되는데, 이걸 지니면 재액을 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줄무늬가 악마의 무늬로 간주되었는데..

그래서 죄수나 이단자에게 줄무늬 옷을 입히게 됐답니다.

악마가 싫어하는 줄무늬도 있었는데, 그래서 잠옷에는 특별히
줄무늬가 쓰이게 된답니다.

볼테르는 ‘이 세상에 운 같은 것은 없다’고 했지만, 그러나 있더라도
그것은 칼과 같은 것으로 그 자루를 쥐느냐, 날을 쥐느냐에 따라
상처를 입을 수도 있고, 잘 이용할 수도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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