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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인일(上寅日)에는 타인과의 왕래를 절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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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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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시풍속은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주기 전승 의례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세시풍속은 1년을 주기로 해마다 행해지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1년 주기가 아니더라도 세시풍속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답니다.

윤달이 든 해의 장승제라든지, 5년 또는 10년 단위로 지내는
별신제를 비롯하여 윤달에 행해지는 행사는 세시풍속에
포함을 시키고 있답니다.

그런데 세시풍속은 음력 1월인 정월에 집중돼 있는데...

정월은 봄철의 첫 달 일뿐만 아니라 한 해가 시작되는 때이기
때문에 이 달의 세시풍속을 특별히 신년제라고 합니다.

특히 음력 1월 1일인 설날부터 열이틀까지 12일 동안 일진을
정하여 유모일()과 무모일로 나눈답니다.

털날인 유모일은 12간지의 동물 중 쥐, 소, 호랑이, 토끼,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날을 말하며, 털 없는 날인 무모일은
뱀날과 용날을 말한답니다.

설날이 유모일이면 오곡이 무르익어 풍년이 들고 무모일이면
흉년이 든다는 믿음이 있답니다.

이 밖에도 12지일에는 여러 가지 금기가 있는데....

정초 첫 쥐날인 상자일(上子日)에는 콩을 볶는데 이 날에 바늘을
만지면 손끝이 곪는다고 하여 바느질을 피한답니다.

첫 소날인 상축일(上丑日)에는 연장을 만지지 않는데 소에게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 첫 범날인 상인일(上寅日)에는 타인과의 왕래를
삼가 하는데 특히 여자들은 외출하지 않는답니다.

만일 이 날 남의 집에 가서 대소변을 보면 그 집 식구가 호환을
당한다는 속신이 있어, 짐승에 대한 악담도 삼가하며 근신하며
하루를 보내야 한답니다.

첫 토끼날인 상묘일(上卯日)에는 남자가 먼저 일어나 대문을
여는데 그렇게 하면 일년동안 기운이 왕성하다고 하며

또 부녀자들은 첫 길쌈을 하며, 어부들은 방정맞은 날로 여겨
출어하지 않는답니다.

첫 용날인 상진일(上辰日)에는 이른 새벽에 우물에 '용알'을
뜨러 가는데, 이것은 이날 새벽에 용이 내려와 우물에 알을
낳으므로 그것을 떠서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첫 뱀날인 상사일(上巳日)에는 머리를 빗거나 깎지 않으며
빨래나 바느질도 하지 않으며 장작개비를 짐안에 들여놓는
일도 절대 금한답니다.

첫 말날인 상오일(上午日)에는 시루팥떡을 해 먹는데, 이날은
특히 길일(吉日)이라고 해서 고사를 지낸답니다.

첫 양날(염소날)인 상미일(上未日)에는 금기사항이 없고, 무슨
일을 해도 좋다는 날이지만 그러나 전남 어촌에서는 양이 방정맞게
걸어간다고 해서 출항을 금한답니다.

첫 원숭이날인 상신일(上申日)에는 일손을 놓고 쉬며 칼질을 피하며
특히 이 날은 귀신이 나온다고 해서 남자가 부엌에 먼저 들어가서
네 귀퉁이를 쓸며 수선을 피운답니다.

첫 닭날인 상유일(上酉日)에는 여자들이 남의 집을 출입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데, 여자가 남의 집에 가면 그 해 그 집의 닭이 '잘 안된다'는
속신 때문이랍니다.

첫 개날인 상술일(上戌日)에는 콩을 볶지 않는데 이날에 콩을 볶으면
가축에게 좋지 않고 개도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첫 돼지날인 상해일(上亥日)에는 바느질을 하지 않고 머리도 빗지
않는데 바느질을 하면 손가락이 아리고, 머리를 빗으면 풍(風)이
생긴다고 하기 때문이랍니다.

이처럼 지금에는 잊혀진지 오래지만 예전에는 개개의 첫띠날마다
권장하거나 꺼리는 일이 있어서 그대로 지켜야 일년 운수가
대통한다고 여겼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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