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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드름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1-1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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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동장군이 위세를 떨치고 있는데...

기록적인 한파 속에 10년 전에나 유행했던 양털 의류 '무스탕'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답니다.

겨울이 한창 깊어지면서, 한강이 얼어붙었고, 청계천 광장 분수에도
고드름들이 주렁주렁 열렸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 겨울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겨울 풍경의 하나였던
고드름을 보기가 어려워진 요즘에,

예전엔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고드름 소식이 새삼 반가운 것은
아마도 그동안의 겨울이 우리 모두에게 견딜만했던 모양입니다.

1970, 80년대만 해도 눈 내린 뒤 처마마다 크고 작은
고드름들이 매달려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답니다.

손가락보다 작은 것에서부터 큰 방망이만한 것까지 굵기와
길이가 다양했는데...

날씨가 풀리면 낙숫물처럼 녹아 떨어지다가도 추워지면 다시
꽁꽁 얼어붙곤 했답니다.

고드름은 마치 덕장에 내걸린 과메기처럼 얼었다가 녹았다가를
반복해 낸답니다.

고드름은 겨울에 피는 꽃... 처마 끝에서 자라는 모습이 종유석을
빼닮았는데,

기온이 빙점 이하일 때, 처마 밑이나 물이 흘러 떨어질 만한 물체의
끝에서 물이 떨어지면서 얼은 기다란 얼음이 고드름으로

낙숫물 따위가 밑으로 흐르다가 얼어붙어 공중에 길게 매달려 있는
얼음을 말한답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어는점(氷點) 이하인 경우, 공간에 돌출한
지물(地物)에서 떨어지는 물은 끝에서부터 동결하기 시작하고,
 
그 동결면을 따라 물이 얼어 차차 아래쪽으로 향해 뻗어나가
끝이 뾰족한 막대기 모양이 된답니다.

길이 1cm 이하부터 수 m 이상의 것까지 있으며, 굵기도 1m를
넘는 것이 있답니다.

혹한 속에서 반짝이는 크리스탈 기둥처럼 매달린 고드름들은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더불어 두려움마저 안겨주는데...

그 정도 큰 고드름이 떨어진다면 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08년 2월 러시아에서는 건물에서 예고 없이 떨어진
고드름에 맞아 3일 동안 6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러시아에선 겨울에 외출 때 털모자 ‘샤프키’를 착용하라'는 
조언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답니다.

‘샤프키’ 없이 나갔다가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모자가 어떻게 생명을 지켜줄까 싶지만 매년 고드름에 의한 사망
사고가 끊이질 않는 것을 보면 수긍이 간답니다.

고드름! 추억도 좋지만 머리위에서 당신의 생명을 노릴지도 모르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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