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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에서 미국까지 풍선을 날릴 수 있을까?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4-2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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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일본이 싸우던 태평양전쟁 때, 미국의 오레곤 주에서
한 부인이 아이들 5명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가로수에 걸려 있는 풍선을 보고 호기심에 만졌다가 목숨을
잃은 일이 발생했답니다.

놀랍게도 이 풍선은 일본군이 바람을 이용해 미국 본토로 띄어
보낸 풍선폭탄이었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사건이 2차 대전 중 미국 본토에서 사상자가
생긴 유일한 사례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제국 육군은 이 풍선폭탄을 ‘후호 병기’라는 암호로 불렀는데...

10년의 연구 끝에 1944년 실용화에 들어가 종전 때까지 모두
9천300개를 생산해 태평양 연안에서 제트기류를 이용해,

미국으로 날렸는데 미국에 도착한 것은 300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답니다.

미군은 이것이 폭탄이라는 것을 알고 위험이 적은 상공에서
전투기를 이용해 기총으로 폭파해버렸으나 일부는 산에서
폭발해 산불을 일으키기도 했답니다.

제국 일본군이 미국 본토로 띄워 보낸 풍선폭탄은 화지를
다섯 겹으로 우무풀을 이용해 붙여 말린 것인데 겉에는
가성소다액을 발라 우무풀로 강화한 것이랍니다.

여기에 수소를 넣고 고도조절 장치를 단 것으로 풍선 크기는
지름이 10m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폭탄이나 소이탄을 매단 것인데 이 종이 바르기
작업에는 여학생 등이 동원 되어 개중에는 오랜 중노동으로
지문이 없어져버린 학생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풍선폭탄을 가을부터 부는 중위도 편서풍에 띄우면
미대륙까지는 빠른 경우 30 수시간이면 도착을 한답니다.

풍선이 나는 고도도 8천~1만2천m여서 쉽게 눈에 띄지도 않으며
유도장치가 없어 피해는 적었으나 심리적 효과는 있었던 것 같답니다.

처음 미군은 불발탄을 조사할 때 생물무기의 탑재 가능성에 대비해
방독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했답니다.

미군은 풍선폭탄에 남아 있던 모래 주머니를 분석해 그것이 일본의
어느 지역에서 발사되었는지를 알아내 그 지역을 가장 먼저 공습의
목표로 삼았다고 합니다.

일본 이바라기 현 역사 박물관 입구의 천장에는 이 풍선폭탄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데...

2차대전 당시에는 이 풍선폭탄이 최장거리를 난 병기였던 셈으로
풍선은 화학무기나 세균병기도 함께 띄워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풍선이라고 만만하게 볼 수 만은 없답니다.

허브누리(www.her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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