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부에도 북극해 정도의 바다가 있다는 주장을 펼친
과학자가 있었는데...

워싱턴대학의 지진학자 마이클 와이세션은 60여만 건의 지진파
기록을 조사하다 동부 아시아의 지하 깊은 곳에 지진파가 감속하는
곳이 있음을 발견했답니다.

물은 지진파를 감속시키기 때문에 동부 아시아의 지하 깊은
곳에 바다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인데.....

그러나 이 지구 속 바다에 고기가 살고 있는지의 여부는 미지수이며
미국과 일본 과학자들은 지구 관통이 가능한 우주선 뉴트리노를
이용해 지구 내부 상태의 탐색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지구의 표면 중력은 같지 않다고 하는데...
인도, 인도양 부근은 약하고 남태평양은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구를 싸고 있는 대기도 우주와의 경계 지점에선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 우주로 빠져나가는 놈이 있다고 합니다.

지구의 자전속도도 느려져 최근엔 낮의 길이가 몇 백분의 1초씩
짧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달도 해마다 지구에서 4cm씩 멀어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대기도 달의 중력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달의 뜨고 지는 고도에 따라 대기가 희박해지는데, 지구를 둘러싼
방사능 띠는 발암 위험을 높인답니다.

방전되는 지구 표면의 마이너스 전자를 충전해주는 것은 번개이며
자극(磁極)도 이동하고 있으며 매년 3만t의 우주 먼지가 지구 표면에
떨어진다고 합니다.

지구의 자전축도 극에서 3~15m 가량 움직이는데....

‘찬드라 극운동’으로 불리는 이 운동이 2006년부터 멈췄으나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올지는 예측할 수 없답니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면 ‘지구를 조금 움직여 태양에서 떨어진
시원한 궤도에 옮긴다’는 계획을 세운 과학자들도 있는데..

이들은 NASA(미항공우주국) 에임스 연구소의 라플린 박사 등
3박사 팀으로 구성된 과학자들로 방법은 이렇답니다.

지구에 근접해오는 혜성에 로켓을 발사해 고정 시킨 후 분사로
혜성을 지구 궤도에 근접 시켜 지구에 큰 반동을 줌으로써
태양에서 더 먼 궤도로 지구가 튕겨 나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혜성의 제어에 실패할 경우인데,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면 말할 것도 없이 끝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류의 영지를 모으면 제어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지구궤도 변경에 성공하면 달은 없어져 버린답니다.

그러나 어차피 10억년 정도 후가 되면 태양이 팽창해 지구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고온이 되므로 미래에는 시도해볼 만한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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