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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각자 문어 이야기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7-1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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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어는 한자로 문어(文魚)라고 쓰는데, 글월 문(文)자를
쓰면서 문어를 양반고기라 일컫기도 한답니다.

8개의 다리(八足)는 부계·모계·처가·진외가(아버지의 외가)·
외외가(어머니의 외가) 등 혈통을 뜻하는 '팔족'(八族)과
같은 음이고,

둥근 머리는 도(道)의 원리를 알려주는 깨달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또 바다 깊은 곳에서 최대한 몸을 낮추어 생활하는 습성은 수졸
(守拙)한 삶을 살아가는 선비와 닮았다고 보고 있답니다.

위급할 때 내뿜는 먹물은 글공부하는 선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으로 여겨져 안동사람들이 문어를 좋아하게 됐다고 하는데,

그래서 다른 음식은 부족하고 예의에 맞지 않는다 해도 문어만
있으면 ‘음식을 잘 차렸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안동에서 그야말로
사랑받는 음식이랍니다.

현재 안동에서 유통되는 문어의 양은 연간 400여t. 살아있는
문어의 30%가 안동에서 거래된다고 합니다.

이런 문어가 독일에 큰 일(?)을 내고 있다고 하는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에서 '전차군단’ 독일의
승패를 정확히 예고한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이 그 주인공입니다.

'점쟁이 문어' 파울은 결국 스페인의 우승까지 맞혔는데...

스페인이 2010년 7월 12일 오전 열린 네덜란드와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후반 11분 터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파울이 이번 대회에서 내놓은 예측은 '적중률 100%’를 기록했답니다.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 수족관에 사는 파울은 월드컵
대회 3-4전까지 독일이 치른 7경기의 승패를 모두 맞혀 화제가 됐는데,

'파울의 예언’은 경기하게 될 두 나라 국기가 그려진 유리 상자에 홍합을
넣고 과연 파울이 어느 쪽 홍합을 먹느냐에 따라 정해지는 방식이랍니다.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독일-스페인과 결승(스페인 1-0 승)
한 경기만 빼고 모두 승패를 맞힌 파울은 결국 이번 월드컵에서는
단 한 번도 틀리지 않는 신통함을 보여줬답니다.

하지만 메이저축구대회에서 파울의 예측을 이제 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어의 수명은 최대 3년이라 2살 반인 파울이 2012년 유럽선수권
대회나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살아남기는 어렵다는 것이
수족관 관계자의 설명이랍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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